김장철 배춧값 폭등…마트마다 북새통/ 연합뉴스 (Yonhapnews)

김장철 배춧값 폭등…마트마다 북새통
(서울=연합뉴스) 김장철을 맞아 배춧값이 폭등하면서 배추를 사기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재배면적이 줄어든데다 가을장마로 포기가 썩어들었고 가을 한파까지 겹치면서 배추 '품귀현상'이 벌어진 탓입니다.

이로 인해 배추를 판매하는 각 마트에는 새벽부터 줄이 이어집니다.

마트가 개장하면 방문객들 카트를 밀고 채소코너로 돌진합니다.

좁은 배추 진열대를 둘러싸고 경쟁적으로 배추와 무를 담으면서 일대가 아수라장이 됩니다. 준비된 배추는 개점 7분 만에 동이 날 정도입니다.

채소 판매대 직원은 "하루에 배추만 수십번 채운다"면서 "다들 오면 배추부터 집으니 경쟁도 심하고 일일이 대응하기가 힘들다"고 한숨을 쉬었습니다.

김장재료 가격이 폭등하면서 김장을 포기하는 '김포족'들도 생겨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문관현·문근미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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