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흥 화술교실 8차 방송
Автор: 서방흥
Загружено: Дата премьеры: 17 июн. 2019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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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흥 프로필
연변인민방송국 아나운서실 전 실장
중국조선족아나운서 제1임 방송교수
"방송원입문", "현대화술론"(공저), "말하기와 읽기 기교" 등 방송 관련 저작 다수 출간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 '특수공로 상'수상
현재 화술학원 운영, 전성 교원화술교육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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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화 랑송
화술교실 1기 고급반 학생
신생활집단연변분공사 경리
(낙화)
김진홍 글
뜨락에 만기해 꽃잎
하나 둘 어디로 가나
봄볕이 따스함이 그리워
가는 봄 따라 가겠지
뜨락에 만개한 꽃잎
떼지어 어디로 가나
토실토실 열매 위해
여름찾아 나서겠지
뜨락에 만개혼 꽃잎
하늘하늘 어디로 가나
잃어버린 사랑이 그리워 가을 빛이
내려 앉은 들판으로 찾아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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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란 랑독
화술교실 3기 고급반 학생
연변주주택공적금관리중심 회계
산무시
(파도의 노래)
나와 바다가는 원래 한쌍의 련인이였다.
격정이 우리를 서로 아끼고 사랑하게 만들었고
대기가 우리를 서로 갈라지게 만들었다.
하늘에 푸름푸름 서광이 밝아 올제면
나는 여기에 와서 자기의 새하얀 불보라와
그의 새노란 금모래를 한데 뒤섞어가지고
자기의 물기로써 그의 마음속
더위를 가시어 준다.
동틀물렵, 내가 련인의 귀가에
소곤소곤 맹세를 다지게 되면
우리는 으스러지게 포옹한다.
저녁무렵, 내가 사랑을 축원하는
시편을 읊조리게 되면 그는
나의 입술에 키스를 안겨준다.
나는 제멋대로 출렁거려 마음이
언제나 고요할수 없지만
나의 련인은 너그러이 용서해주며
또 그렇듯 드팀없이 믿어준다.
밀물이 밀려올 때면 나는 그를
포옹하고 썰물이 물러갈 때면
나는 그의 발밑에 쓰러진다.
바다의 땅들이 룡궁으로부터 바다에
솟아나와 암초우에 앉아 총총한
뭇별들을 구경할 때마다
나는 그녀들을 둘러싸고 얼마나
여러번 춤을 추었던가.
나는 얼마나 많은 련인들이
토로하는 사랑이야기를 듣고
그들과 함께 미인을 그리워했고
그들과 더불어 한숨을 쉬였던가.
내가 암초를 보고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하였건만 그들은 본디
벙어리들뿐이였고
내가 그들을 보고 희희덕거렸건만
그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나는 심연속에서 무수한 생명을
구해내여 그들을 재생시켜주었다.
나는 바다밑에서 훔쳐낸 무수한
보배를 미의 신에게 바쳤다.
고즈넉한 야밤, 대지의 만물이
꿈나라에 들어가지만 오로지
나만은 잘들수 없어.
내로를 부르기도 하고 한숨을 쉬기도 한다.
얼마나 안타까운가!
실면은 나를 못살게 굴지만
나는 사랑을 하고 있다.
사랑의 성미란 잠들기를
꺼려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나의 생활이다.
나의 목숨이 아직 살아있는 한
나는 바로 이렇게 세월을 보낸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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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춘란 랑독
화술교실 1기 고급반 학생
연길시양광교육문화원 말놀이교실 교원
동화
(어리석은 나의 자랑)
아주 오래된 나무 한그루가 있었어요
모양이 룡처럼 생겨서 모두
"룡나무"라고 불렀답니다
룡나무 가까이에는 자고새와 원숭이와
코끼리가 살고 있었어요
어느날, 룡나무 밑에서 자고새와
원숭이와 코끼리는 그네를 타며
재미있게 놀고 있었어요
그런데 서로 그네를 더 오래
타려고 다투기 시작했어요
먼저 코끼리가 힘 자랑을 하며
말했어요
"내가 힘이 제일 세니까, 조금
더 타야 되."
자고새도 지지 않고 말했어요
"내가 그네줄을 물어 왔으니
내가 더 오래 타야 되"
그러자 원숭이가 나무위로
뛰어오르며 말했어요
"내가 그네를 나무에 매달았으니
내가 더 오래 타야 되."
한참을 다투어도 결판이 나지 않자,
나이가 많은 순서대로 타기로 했어요.
코끼리가 먼저 뽑내며 말했어요
"얘들아, 내가 아기였을 때, 내
배꼽아래 룡나무가 있었단다."
코끼리의 말에 원숭이가
우습다는듯 나서며 말했어요.
"내가 아기였을 때, 이
룡나무는 새싹이였지"
그러자 자고새가
거만하게 말했어요
"얘들아, 내가 저기저산 너머에서
룡나무 씨앗을 물어다
이 자리에 심었는걸?"
그날부터 원숭이와 코끼리는
자고새를 형님이라고 불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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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옥 랑송
화술교실 제3기 고급반 학생
전 안도현건설은행 직원
(꽃의 웃음소리)
이명재 글
해살이 뒹구는 땅 사랑의 삶의 언덕
따사로움 부서지는 공간속에
곱다시 채워지는 봄의 향기
빛처럼 고운 가슴이 외오룸
접어가는 구구절절의 이야기
봄의 숨소리
부서져내린 파란 봅바람이
목청 가다듬을제
계절의 또 한끝
기억의 언저리 넘어
탄성 자아내는 사랑의 언어
봄이 잉태해 쏟아 쌓여지는
꽃무더기
새로 시작되는 령혼의 아침
시원한 땀 흘리는 이들이
자연의 품속 파고들 때
따뜻이 웃어 반기는 4월의
말 없는 포옹 꽃의 웃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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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흥 랑송
(진달래 봄빛)
리성남 글
진달래 폈구나
봄이 정녕 왔구나
안개걷은 화룡천지
노을이 빛겼는가
천지에 붉게붉게
진달래 눈부시니
백의 한복 너울너울
꽃구름 피여나고
탐화봉점 날아예며
온갖잡새 지저귀네
예가 바로 내가 사는
자랑찬 우리 연변
이름 높은 진달래 고향
살기좋은 화룡이여
사랑으로 피여나서
자랑되여축제하는
영광의 진달래여
영원으로 피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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