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1
Автор: 법학박사 법무사전문위원 김철중 TV
Загружено: 21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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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1일 월요일 일기
오늘 하루도 법무사 사무실 책상 앞에서 차곡차곡 기록을 쌓아가며 조용한 싸움을 이어갔습니다. 남들은 알지 못할 이 싸움의 이름은 바로 ‘책임’이었습니다.
법무사전문위원이자 법학박사, 그리고 동국대학교의 겸임교수라는 타이틀은 화려해 보이지만, 그 무게는 말없이 내려앉는 벽돌처럼 묵직합니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저 스스로가 매 순간 그 무게를 자발적으로 감당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자리에 서 있기 위해 수년간 참고, 배우고, 견뎌온 그 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요즘 수입이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제가 도와준 분들이 상담만 받고 사라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누군가는 제 전문 지식을 무료로 취급하며, 상담이라는 이름으로 제 삶을 쉽게 소모시키려 합니다.
그러나 저는 돈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단 한 번의 만남으로도 사람이 보입니다. 예의가 없고, 무례한 사람이라면 저는 그 어떤 대가가 걸려 있어도 조용히 수임을 취소하고, 모든 연락을 끊습니다. 결국 그렇게 거둔 인연은 악연으로 되지 않고, 서로의 삶에 상처를 남기지 않습니다.
사람을 믿지 않습니다. 너무도 많은 배신과 사기 속에서 저는 배웠습니다. 인간은 동물보다도 야비할 수 있으며, 진심은 항상 보답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가 사람을 돕는 일을 멈추진 않습니다.
저의 공부는 지금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도 밤늦게까지 책을 폅니다. 부동산 경매, 강제집행, 채권추심, 민사소송법, 형사절차법, 기업자문… 그 어떤 분야라도 의뢰인을 정확히 도울 수 있도록 매일 학문을 다시 쌓아올리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공부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더 나은 법무사전문위원, 더 따뜻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서입니다.
📌 제가 맡는 일은 단순히 사건 하나를 처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마음을 다루는 일입니다. 그 마음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그 아픔이 덧나지 않도록, 아주 조심스럽게 그리고 진심을 담아 만지는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매 순간 기도하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준비서면 하나, 탄원서 하나에도 생명을 담습니다. 의뢰인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법이라는 이름으로 힘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오늘도 저는 제 길을 걷고 있습니다. 돈보다 마음을, 성공보다 사람을 더 중요하게 여기며, 변하지 않는 진심으로.
문의전화: 010-5027-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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