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판 벌어진 공공체육시설...시민의식은 어디에?
Автор: ch B tv abc
Загружено: 2022-10-11
Просмотров: 569
[앵커멘트]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축제와 단체 활동이
요즘 활발히 재개되고 있는데요.
안양의 한 단체가 군포시의 야외 체육시설을 대관해
지난달 체육대회를 열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단체 회원들이 음주와 흡연 등
체육시설에서는 하지 말아야 할
행위를 하는 모습이 주민들에게 포착돼 물의를 빚었습니다.
권예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테이블 위로 각종 술병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업소용 생맥주 기계까지 들여오는가 하면
육상 트랙 위로는 술로 추정되는 액체가 쏟아져 있습니다.
지난달 말 군포 국민체육센터 야외 축구장에서 열린
안양의 한 단체가 주관한 체육대회 모습입니다.
주민들은 이 단체 회원들이
"체육시설 이용 수칙을 위반한 채 행사를 즐겼다"며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국민체육센터 이용자]
"저쪽 태극기 있는 쪽에서 남자분들이 앉으셔서
담배도 피우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남편이 여기서 담배 피우면 안 된다고.
정신없었어요. 막 휴지가 여기저기 있고
술도 아예 그냥 자동으로 따라 마시는 것도 가져와서 하셨고..."
[국민체육센터 이용자]
"어린이들도 있고 노약자들도 계시고 그런데
술 마시고 그러면 실수도 하잖아요. 그게 좀 안 좋죠."
논란이 거세지자 군포 도시공사는
해당 단체에게 '무기한 대관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곽성우/군포도시공사 체육레저부]
"(음주 행위가) 점심시간 이후에 진행되면서 확인된 사안이라
퇴장 조치까지는 저희가 버거운 상황이어서
운영 조례 7조에 맞춰 사용 제한, 앞으로 기약 없이
저희 시설에 대해 제한하도록 하겠습니다."
'군포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르면
'음주나 흡연, 취사 행위 등으로
공중에 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사람'은
체육시설 이용에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또 군포도시공사는 "조례 개정을 통해
대관 예약자와 자유롭게 도심형 체육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마찰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취재진은 해당 단체에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다시 찾은 시민들의 일상.
활기는 넘쳤지만 더 성숙한 시민 의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Btv뉴스 권예솔입니다.
촬영/편집: 김호석 기자
#SK브로드밴드 #abc방송 #권예솔기자
#군포국민체육센터 #체육행사 #주류반입금지
#무기한대관금지 #시민의식
#군포시 #뉴스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