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기생충 2차창작소설(사랑했던 기생충 1)
Автор: 인형땅
Загружено: 5 авг. 2023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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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출처:https://www.yes24.com/Product/Goods/66166705
음원 출처:https://pixabay.com/ko/music/peaceful-gard...
어떤 사람은 배드 엔딩이 좋다 , 또 다른 사람은 해피 엔딩이 좋다, 확실한 결말이 좋다 , 열린 결말이 좋다. 그런 다양한 의견이 있다. 하지만 나에 한해서, 해피하고 확실한, 그러한 것을 좋아한다. 그렇기에 밑에 나오는 내가 원하는 이 소설의 결말은 어리석고, 미숙하고, 어리고, 마음이 약한 자가 원하는 결말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야기는 허황되고, 매우 비논리적이고 , 원래 소설의 감동을 파괴해버리는 불쾌한 것이다. 또한 원작자의 의도를 무시한다. 하지만 내가 그 것을 원하기에 나는 이를 기술한다.
1. 사랑하는 기생충
331p
코사카가 잠에서 일어났을 때, 흑발의 사나기는 살며시 코사카의 손을 잡고 있었다. 그가 살며시 일어나려고 했지만 코사카와 사나기의 손이 잡혀있었기에 일어나지 못했다. 코사카는 포기하고 지금의 순간을 만끽했다. 다시는 오지 못할, 손과 손의 량데뷰을 즐기게 내버려두었다. 자신의 최고의 순간은 지나고 나면 알 수 있다고 하지만 그는 지금이 그 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그런 감상은 밖의 어린애들의 소리에 빠져나온다. 예전이면 커튼을 쳐서 보지 않았지만 지금은 사나기가 깰까봐 조마조 마하고만 있다, 커튼을 칠 생각은 하지도 못한 체로. 그러다가 코사카는 문뜩 예전에 보았던 피어싱를 보았다. 뇌리에 팍하고 꽂히듯이 괜찮은 생각을 했다. 그러기 위해서 손을 30분에 걸쳐서 빼냈다. 사나기의 머리를 쓰다듬고, 정장을 고쳐 입고 지갑을 들고 집을 나선다. 밖은 여전히 벚꽃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얕지만 따스한 햇빛이 확실하게 그를 비추고 있었다. 코사카는 들뜬 마음으로 발걸음을 빨리한다. 나오기 잠시 전에 조사를 해둔 장소로 가고 있었다. 티켓을 끊고 열차에 탑승했다. 열차는 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 때문에 붐볐지만, 그런 세균 덩어리는 현재로써는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결벽증 상태였어도 자신은 분명히 이렇게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4개의 정거장을 지나치고 그는 내렸다. 그곳은 벚꽃으로 가득하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선물가게는 있었다. 코사카는 여성매장처럼 여자가 우굴거리는 곳에 들어가는 것을 망설이다가, 이윽고 들어갔다. 다행히 피어싱 쪽에는 사람이 없었다. 청결이나 결벽이나 그런 것과 상관없이 여자가 많은 것은 그에게는 불편했다. 코사카가 이리저리 둘러보다보니 점원이 왔다.
"찾으시는게 있나요?"
"아니요, 조금 고민이 되어 서요"
"그러면 몇 개 추천해드릴까요?"
그러면 십대에게 어울릴만한 피어스를 추천해주세요, 라고 말하려 했지만 그는 하지 않았다. 점장을 입은 청년이 십대 소녀에게 그것도 피어스를 선물한다는 점을 이상하게 여긴 점원이 경찰에 신고 할 것을 걱정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고민하여 준 선물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여러 가지 피어싱를 보았지만 그녀, 사나기에는 어울릴 만 한 것은 보이지 않았다. 고민하다가 옆에 있는 글씨를 보고 그는 뒤통수를 맞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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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기가 일어났을 때에는 코사카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비몽사몽하며 그를 불렀지만 대답은 없었다. 잠시 어디 나갔나, 라고 생각하면서 가볍게 넘기고, 무슨 짐이 이렇게 많을까 라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 첫 번째 상자를 열었을 때, 그녀는 키스를 들켰을 때의 정도로 화들짝 놀랐다. 유서. 그렇게 적혀있었다. 사나기가 정신이 돌아오는 것은 그리 늦지 않았다. 유서를 읽지도 않고 헤드폰도 없이 그녀는 달려 나갔다. 상황이 꿈의 자신과 너무 비슷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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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카는 스스로도 만족할 만한 실적을 달성하고 집으로 간다. 그것은 시간이 조금 걸렸기에 열차에 사람은 드문드문 보인다. 창밖에는 달빛이 은은하게 모든 사람들에게 내려지고 있다. 서둘러 나온 탓에 휴대전화도 놓고 와서 사나기에게 문자 보내는 것을 잊어버렸다. 혹시 걱정하려나? 그 소녀가 자신이 없어져서 두려워한다면 아주 웃긴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열차를 내린다. 피어스를 주었을 때 놀라는 표정을 생각하느라 앞을 보지 못하고 걷다가 코사키보다 작은 사람에게 부딪힌다. 부딪힌다는 느낌보다는 밀쳐졌다, 였다. 코사카는 앞 사람에 의해 뒤로 넘어졌고, 상대도 그와 함께 넘어졌다.
"괜찮으세요?"
라고 물으며 상대를 바라보니, 흑발에 피어싱을 한 십대의 주말에 교복을 입은 소녀가 있었다.
"여기는 왜 왔어? 사나기"
얼굴은 보여주지 않았지만 주말에 교복을 입은 학생은 사나기 말고는 없을 것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하지만 유쾌한 그의 생각과 달라 사나기의 상태는 좋아 보이지 안 않았다.
"바...보....바보...바보..바보, 갑자기 왜 .....왜....
죽는다고 해......이렇게 좋은 순간인데, 나한테 거짓말 한 거야? 기생충이 살아있다는 것도 거짓말이고, 사실은 나와 있어도 계속 자살충동을 느끼고 있던 거야? 혼자 백조가 됐으니 괜찮다고 생각하며 죽을 거 였냐고? 바보.....바보 코사카.."
코사카는 어리둥절하고 있었다. 사나기가 한 말의 반도 이해하지 못했다. 죽는다고? 누가?,라고 그는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계속 자신의 정장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는 그녀는 계속 이렇게 둘 수는 없었다. 사정을 자세히 알고 싶었으나, 그녀를 진정시키는 것이 우선이었다. 일단 자리를 뜨기로 했다. 주변의 시선도 꽤 따가웠다. 정장의 남자와 교복의 여자, 남매라고 뻥을 치는 것도 정도가 있었다. 코사카는 그녀를 손을 자신의 어깨에 얹혀서 자신의 집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계속 끌어안고만 있었다. 그녀의 눈물이 멈출 때 까지. 이 눈물이 앞으로도 흘렸으면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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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기는 집을 나서기 전에 꿈을 꾸었다. 자신은 내성 기생충이 없으며 코사카와 달리 죽어버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눈물을 흘리며 그의 품에서 잠에 드는 꿈이었다. 일어났을 때에는 구별이 순간 되지 않았지만 꿈에서는 지난 시간을 지금의 내가 보내고 있기에 금방 돌아왔지만 유서를 보고 혹시 그가 이런 상황에 처했다고 그녀는 생각했던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들은 그의 반응은 웃음이었다. 그냥 웃음도 아니고 폭소였다.
"으으으......웃지마!"
사나기가 부끄러워 하면서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오해는 금방 풀렸다. 쉽게는 아니었지만. 오해는 코사카가 사나기에게 그 유서를 읽어보라고 했다. 내용은 결벽증 때문에 죽고 싶다고 생각한 것이다. 한 마디로 결벽증이 있었을 때, 즉 사나기를 만나기 전에 쓴 유서였다. 그래도 진짜로 기생충이 다 죽어버린 것 아니냐고, 물어서 결국 서로 병원에 가서 서로의 기생충을 보고 믿었다. 코사카는 그런 생각을 한 적도 없었다. 만약 그 꿈이 사실 이라면 자신은 사나기가 죽었을 때 함께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기생충의 본능을 이겨내서라도. 하지만 다행히 우리는 살아있다. 공존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도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아 맞다."
"왜 그래?"
상황이 급격하게 돌아가다 보니 선물을 샀다는 것조차 잊어버렸다.
"눈 감아봐"
"알았어."
사나기는 키스를 하는 줄 아는지, 고개를 내밀고 있다. 코사키는 키스할까, 라고 생각했지만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리고 손을 귀를 가지고 가서 사나기의 피어싱을 뺀다. 코사카가 귀만 만지작거리자 사나기도 이상함을 눈치 챘다.
"혹시 귀 패티쉬라도 있어? 그런 거라면 조금 무린데"
"그런 거 아니야, 피어싱이 생각보다 잘 안 끼어지네."
"피어싱?"
"자, 거울 봐봐"
화장실 거울에는 흑발의 소녀에게 기생충이 붙은 것 같이 보였다. 사나기에게는.
"이거는?"
"맞아, 신종 기생충. 우리를 만나게 해준 그 기생충을 본떠서 만든 피어싱이야, 마음에 들어?"
"좋아. 마음에 들었어. 기생충이 죽어서 센스도 돌아왔어?"
"센스는 원래도 좋았어."
"하지만 끼는 거는 한 쪽만."
사나기는 한 쪽을 빼서 나에게 주었다. 그리고 원래 피어싱을 하나 더 주었고 자신은 나머지 원래 피어싱을 했다.
"칭찬한 피어싱을 쓰면서도 커플임을 보이는 완벽한 기획이지?"
"그렇네. 단지 내가 아직 구멍을 뚫지 않은 점만 빼면."
"에? 보통 이러면 뚫고 오지 않아?
"미안. 다음에 뚫어 올게."
코사카는 이런 대화가 좋았다. 평범하게 평범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그의 동경이자 꿈이었다. 이러한 시간을 다시
보낼 수 있는 것은 그에게는 축복이었다. 사나기는 시간이 꽤 지났지만 눈물을 흘린 자국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사나기, 씻는 게 좋지 않아?"
"벌써 결백증이 돌아 온 거야?"
"아니, 눈물 자국 때문에 그래."
"싫어. 코사카씨가 먼저 씼어."
"네가 먼저 씻는게 나아."
"싫어. 먼저 씻어"
"네가 먼저 씻어"
"싫다고. 자꾸 이러면 밖에 소리 지를 거야. 이상한 남자가 방으로 끌어들었다고."
사나기가 최후의 수단을 쓰자, 코사카는 어쩔 수 없이 씻으러 갔다. 원래는 사나기가 씻고 나면 씻을 생각이었지만 순서가 중요한가, 라는 의문을 가지며 코사카는 씻었다. 평소만큼은 오래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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