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삼킨 땅꺼짐, 11억 감액 33명 신분조치
Автор: ch B tv 부산
Загружено: 23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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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9월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현장에서 트럭 두 대가 순식간에 땅꺼짐에 빠지는 큰 사고, 기억하시죠?
땅꺼짐 문제에 대한 사고조사위원회 원인 분석 이후 부산시 감사위원회가 감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김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9월 트럭 두대가 빠진 대형 땅꺼짐 사고.
부산시 감사위원회가 사상~하단선 2공구 구간에 대한 감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감사 결과, 차수공사 시공 관리 소홀을 포함한 복합적인 원인이 사고를 불렀다는 게 핵심입니다.
교통공사, 감리, 시공사 등 시공과 관리 감독에서 모두 문제가 발견됐다는 겁니다.
특히 교통공사는 차수공사와 훍막이 가시설 공사 시공 관리가 소홀했던 점을 알고도 관리 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윤희연 / 부산시 감사위원장]
"차수라는게 위에서 아래로 쭉 막아서 물이 옆으로 안들어오겠끔 막아줘야 하는 겁니다. 그 기능을 못하다 보니까 옆으로 막 물이 셉니다. 그래서 굴착 중에 물이 안 넘어오게 옆에서 막습니다.땜질식으로 임시조치를 하면서 계속 공사가이뤄지고 있는 중입니다.차수 기능이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특히 부산교통공사 같은 경우는 대책마련만 지시하고 그 이후 제대로 조치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책임이 있고..."
또 시공사와 건설사업관리단은 차수 품질시험 자격이 없는 하수급인이 시험.
작성한 품질시험 보고서를 제대로 확인조차 하지 않고 작업을 진행했던 것도 드러났습니다.
[윤희연 / 부산시 감사위원장]
"시공을 담당하는 하수도급 업체에서 본인들이 시험평가하고 본인들이 통과시켜서 차수를 했는데 물이샌다. 그럼 조금 의문이 드는 것이다. 물이 새다 보니까 그 당시 하수도급 업체 다른 업체에서 차수를 조사했는데 차수 성능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감사를 통해 부산시는 행정조치 10건, 신분상 조치 33건, 그리고 공사비 11억5천9백만 원 감액 조치를 내렸습니다.
감리와 시공사에는 벌점을 부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감사위는 최근 꾸려진 부산시 전담팀 조사 결과에 따라 땅꺼짐 추가 감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감사가 지난해 9월 땅꺼짐에 한해 진행됐습니다.
부산은 지반구조가 취약한 매립지 등 연약지반이 많은 만큼 더 촘촘한 땅꺼짐 관련한 종합 재난 관리와 대책이 필요합니다.
B tv 뉴스 김윤정입니다.
영상취재 : 박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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