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차량기지, 김철수 구의원 '복개 개발' 제안 [구로] 딜라이브 뉴스

진행 : 김단우 아나운서


【 앵커멘트 】
구로차량기지는
서울의 주요 철도차량기지 중 하나입니다.
지역에서는 이 철도차량기지를 이전시키기 위해
지난 18년간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결국은 백지화됐죠.
구로구에서는 현재 사업을 재추진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인데,
의회에서는 수서차량기지 등과 같이
입체복합개발을 하자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재용 기자입니다.


【 VCR 】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올해 신년인사회에서
구로차량기지를 이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현장음 】
( 문헌일 구로구청장(지난 1월) )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차량기지 이전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차량기지 이전사업이 재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VCR 】
하지만 국민의힘 김철수 의원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이,

최종적으로는 종합적인 사업시행의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사업이기 때문에
국토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된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포함되더라도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지도
알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독자 개발을 주장하는 이유입니다.


【 현장음 】
( 김철수 구로구의원(국민의힘) )
"지역 간 갈등뿐만 아니라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대체 부지를 찾아서 이전하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을 감안할 때
상부를 복개해 개발하는 국내외 사례를 검토해 최적의 대안을
탐색해서 우리 구가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됩니다."


【 VCR 】
구체적인 개발구상 방향도 밝혔습니다.


【 현장음 】
( 김철수 구로구의원(국민의힘) )
"데크 위쪽에는 저층 건물과 주차장을 건설하고
데크 주변 일반 부지에는 10층 안팎의 높이로
또는 그 이상의 높이로 오피스텔, 주거 공간, 공공기관,
상업시설 등을 건설해 현재 철도차량기지로 인해
동서로 단절돼 있는 구로 1동 지역과 구로 2동 지역을 연결해
구로의 중심 공간으로 만들고 서남권 첨단산업의 메카로
조성하는 것입니다."


【 VCR 】
김철수 의원은 그동안 집행부가
구로차량기지를 복개해서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많은 자료를 수집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독자 개발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검토해 줄 것으로 요청했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이재용입니다.


#구로차량기지 #개발


● 방송일 : 2023.03.06
● 딜라이브TV 이재용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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