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러맨 후기
Автор: 팡팡쇼팡
Загружено: 16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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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운동은 못 하지만 tv에 나오는 가수의 노래를 잘 따라 불렀던 남자는 아버지가 인정하지 않아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
모자란 재능 또는 끼는 자신감 또는 건방으로 학예회 무대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낸다.
결국 한 제작자가 모집하는 보이 밴드의 일원이 된 남자는 점점 인기를 얻어 가고 헤어졌던 아버지와도 재회한다. 이제 아들을 인정한 건진 모르겠지만.
하지만 보통의 그룹들이 그렇 듯 남자의 일탈과 무대 센터 경쟁 등 여러 문제로 남자는 그룹에서 퇴출 되고,
홀로서기를 하게 되는데..
.
와 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아 눈물 흘리고 박수 치고 싶은 마음 억누르고 “와!” “와!” 외치고 싶던 게 얼마만인가?!
영화는 시작부터 도발하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데 굳이 애쓰지 않아도 기억하겠지만 관객은 끝까지 기억해야 할 의무가 있다.
또 부러 의식하지 않아도 극 초반 어린 시절 집 거실에서의 장면을 잊지 않겠지만 적어도 극장을 나서기 전에는 잊지 않아야 한다.
음악 영화인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처음 듣는 곡이 많은데도 개인적으로 내 귀에 꽂힌다는 점이다.
근래 많은 음악 영화를 봤지만 제일 큰 아쉬움은 등장하는 노래 중 한 번 듣고 딱 느낌이 오는 곡이 많지 않다는 건데, 뮤지컬 영화로 성공한 영화들의 공통점은 듣고 바로 마음을 흔드는 곡이 많다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물론 노래는 처음엔 별로였던 곡도 반복해서 들으면 좋아진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지만 그 건 그야말로 반복해서 들어야 되는 것이고.
주인공이 어릴 때 들은 더 과거의 노래부터 자라면서 당시 유행하던 곡 그리고 테이크 댓의 히트곡까지 엄청 많은 곡들이 나오는데 적어도 90퍼센트 이상 내 감정을 건드리더라.
이 영화는 독특하게 주인공이 원숭이의 모습이다. 보기 전엔 사람이 원숭이 가면을 쓴 거겠지 했는데 아니었다.
주인공이 원숭이 모습일뿐 극 중 모든 사람이 그를 그저 사람으로 대하고 원숭이도 인간처럼 말 하고 노래하며 춤 춘다.
왜 이렇게 했을까? #혹성탈출 의 시저 생각이 웬만하면 들 정도인데 심지어 표정도 디테일 할 정도로 cg에도 공을 들였다. 심지어 중후반 주인공이 정서적으로 불안할 때 나오는 장면은 그 부분만 보면 혹성탈출 시리즈라 착각할 정도였다.
동물원의 원숭이 취급 당하는 연예인을 빗댄 걸까? 아니면 서커스의 원숭이 신세를 비유하는 걸까? 아니면 로비 윌리암스를 연기할 배우는 로비 윌리암스뿐이기에 직접 연기는 못 하니 이런 방식을 채택했을까?(실제로 로비 윌리암스가 주인공의 목소리 더빙을 했단다)
중요한 점은 처음엔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는데 극이 진행 될수록 이 원숭이를 응원하고 마지막엔 이 위대한 원숭이에게 감동 받고 우러러 보게 되었다는 것이다.
영화는 #보헤미안랩소디 와 비슷한 부분도
보인다. 특히 주인공의 집과 가족이 끝까지 등장한다는 건데 가족이 주인공에게 여로 영향을 끼린 것이 눈에 띈다. 가족의 사랑과 아버지에 대한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를 녹였더라.
사실 중후반의 주인공은 그 동안 실제 유명 가수를 모델로 한 영화에서 나오는 마약에 절어 타락해 방황하는 너무도 익숙한 장면이라 전반부의 감동이 다소 줄어들기도 했다.
하지만 엔딩 하나로 끝장을 내버리더라.
내가 이 대단한 장면을 보고 있구나! 하며 눈물이 나는데 극장 불이 켜지자 서둘러 눈물을 훔치는 관객들을 봤다.
#오아시스 의 #리암갤러거 캐릭터가 잠깐 잠깐 나오는데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춤 추며 노래하는 음악 영화가 뭐가 있었지? 보면서 생각하니 #위대한쇼맨 생각이 났는데 같은 감독이더라 ㄷㄷ.
-후반 콘서트 장면 시작 화면 전환이 진짜 대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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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러맨 #betterman #로비윌리암스 #조노데이비스 #스티븐펨버튼 #엘리슨스테드맨 #팡팡_베러맨 #팡팡_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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