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0 말씀대로 살아나셨습니다!

말씀대로 살아나셨습니다!(마28:5-10)

영국의 언론인 프랭크 모리슨은 부활이 거짓임을 고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3년간에 걸쳐 철저하게 연구했습니다. 그러나 자기 의도와는 달리 부활을 입증하는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는 예수님 일생의 마지막 7일을 철저하게 연구한 끝에 “누가 돌을 옮겼는가”란 책을 썼습니다. 그는 부활이야말로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확실한 역사적 사건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결국 그는 부활 때문에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모리슨이 찾아낸 8가지 증거입니다.① 안식일을 생명처럼 지키던 유대인들이 부활의 날 주일을 지키게 된 것. ② 부활 소식을 듣고 교회가 생겨난 것. ③ 성경기록, 증인들이 대부분 살아있을 때 기록되었기에 사실 확인이 가능했음. ④ 엄청난 핍박 속에도 교회가 살아남음(로마 황제들의 10대 박해) ⑤ 빈 무덤(군병들이 지켰기에 도적설은 거짓) ⑥ 수많은 증인들(동시에 500명이 본적도 있기에 환상설은 틀림) ⑦ 제자들의 순교(누가 거짓말을 지어내어 전하면서 죽겠는가?)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부활 사건에 따른 구체적인 반응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이들은 예수님과는 달리, 그 결과를 전혀 생각지 못했던 사람들입니다. 뜻밖의 부활 사건에 대해서 그들이 보인 반응입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들의 반응을 통해서 오히려 부활이 역사적으로 생생하게 증거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들이 오히려 부활의 역사성과 사실성을 증거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1. 여자들의 반응입니다.
8절,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무서움과 기쁨의 반응입니다. 시체에 향유를 발라 드릴 생각으로 무덤을 찾았던 여자들이 어찌 자연스럽게 믿어지며 기뻐만 하겠습니까? 부활 현장에서 기뻐하며 동시에 무서워했다는 것이 오히려 부활의 진실성을 증명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2. 군병들과 대제사장의 반응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자 그의 무덤을 지키고 있던 군병들이 시내로 들어가서 제사장들에게 이 사실을 낱낱이 보고했습니다. 그랬더니 보십시오. 제사장들이 군병들에게 돈을 많이 주면서 하는 말입니다. “이르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둑질하여 갔다 하라(13절).” 그렇게 해서 부활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습니다. 막아보려고 했습니다. 당시 종교 지도자들의 어리석은 모습들이 오히려 예수님의 부활을 보다 생생하게 증거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 것입니다.

3. 제자들의 반응입니다.
16-17절입니다.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제자들까지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눈으로 보면서도 의심했다는 것입니다.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분명 무덤에 장사했는데 어떻게 살아나신달 말인가? 의심이 오히려 사건의 진실성을 증명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고 체험한 제자들이 그 후, 전 세계로 흩어져서 부활의 주님을 증거 하는 가운데 순교자들이 되었습니다. 무엇이 저들로 하여금 용기 있는 사람들이 되게 했고, 심지어 하나밖에 없는 목숨까지도 아까워하지 않으리만큼 복음 전하는 사람들이 되게 했습니까? 역사적인 부활 사건 때문이었습니다. 아니, 부활의 주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부활의 주님을 만나셨습니까? 아직이신 분은 오늘 지금, 웰컴 하십시오. 그러면 예수님의 부활은 곧 당신의 부활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