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sion #4. 북한사회의 조용한 변화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나우인 노스코리아는 ‘북한의 조용한 변화’를 다룹니다. 북한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최근 화두는 김정은의 딸 김주애의 등장입니다. 김주애로 인해 북한의 엘리트는 어떻게 동요할까요? 더불어 북한의 엘리트 중 신흥부자가 나타나는 상황입니다. 북한의 신흥부자는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이래 자체적으로 형성된 장마당에서 높은 수익을 올린 이들이면서도, 이들은 기존의 전통 엘리트와 매우 긴밀한 관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북한의 장마당이 확장되는 만큼 북한 정권의 시장에 대한 접근도 강화되었습니다. 북한에서 여러 물품과 정보가 유통되지만, 정보경찰의 단속도 심화되는 상황입니다. 반대로 북한 주민의 저항도 물밑에서 진행 중입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북한 정치의 주요 화두인 김주애와 이를 뒷받침하는 엘리트, 장마당으로 인해 시장화가 진행중인 북한의 경제에 대한 북한 정권의 대응을 총체적으로 짚습니다. 첫 번째로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의 쉬나 체스넛 그라이텐스 교수가 북한의 신흥부자와 기존의 전통 엘리트에 대해 논의합니다. 두 번째로 호주 멜번대학교의 에드워드 골드링 교수가 김주애와 김여정 중 누가 김정은에게 더 중요한지 설명합니다. 세 번째로 네덜란드 라이든 대학교의 스티븐 데니 교수가 북한 시장에서 유통되는 정보 전달의 확산 범위와 한계를 논합니다. 네 번째로 이스라엘 헤브루대학교의 벤자민 카제프 실버스테인 교수가 북한 주민의 저항의 역사를 다룹니다.

00:02:08 Sheena Chestnut Greitens
00:23:28 Edward Goldring
00:53:52 Steven Denney
01:17:16 Benjamin Katzeff Silberste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