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 - 이육사 시 이기영 곡, 노래
Автор: 이기영
Загружено: 1 мар. 2021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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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절정-이육사' 노래를 공개합니다ㅡ
오늘 3ㆍ1운동 102주년을 맞아 지식인들이 선정한 한국 최고의 싯구인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개인가보다'가 담긴 이육사의 시 '절정'을 노래로 처음 공개합니다.
2016년 세계적 거장 이우환 화백이 베르사유 궁전에 초대되어 '관계항- 베르사유의 아치' 전이 열렸습니다. 이 아치작품을 보고 '이육사의 강철 무지개'를 떠올리신 김영호 교수께서 이우환 화백을 한국으로 초대해 한강에 옮겨 설치하자고 제안하시면서 함께 만나 논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두 분이 제게 '절정'의 작곡을 제안하셨지요. 이육사는 무기밀반입 혐의로 17번째 투옥된 북경일본영사관 지하감옥에서 죽어가면서 마지막으로 이 시를 남겼습니다. 너무나 강렬한 시적 구성으로 슬픔의 극치를 성스러운 차원으로 승화시켰다는 최고의 시예술로 평가되는 작품입니다.
무지개는 몽골말로 '솔롱고스'입니다. 몽골인들은 예전부터 한국을 솔롱고스의 나라, 즉 이상적 국가-파라다이스로 불렀습니다. 금수강산의 나라, 천부경의 나라 한국을 문화대국으로 동경해 왔습니다. 한국이 문화대국임을 몽골인들은 물론 주변국인 인도와 소련, 중국의 학자들 까지도 다 알고 있는데 희안하게도 한국인들만 모릅니다. 타골은 한국이 인류문명을 이끌어 온 '동방의 등불'이란 시까지 썼지요. 이는 한국이 반도국으로 왜소화되면서 사익을 앞세운, 명나라와, 일본, 미국 등 강대국의 앞잡이들이 기득권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단군을 신화의 가공인물로 전락시켰고 임시정부를 무시하고 미국의 앞잡이인 독재자 이승만 정권의 정부수립일을 건국일로 주장하는 등 스스로 한민족의 뿌리를 잘라버렸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유대인 등 다른 나라들 처럼 자기민족 만이 최고라는 편협한 선민사상이 아니라 범민족 세계평화사상인 홍익철학을 지켜온 위대한 나라입니다. 이젠 홍익인간을 넘어 홍익자연으로 나아가 자연생태계를 지켜야 인류문명도 지속가능할 수 있습니다. 박원순시장의 서거로 이 작업이 중단되었지만 우선 민간운동으로라도 이어져 나가길 바랍니다.
절정 노래의 기타연주는 주현미 등 많은 가수들을 키운 희식스 멤버, 기타의 신이라 불리는 김광석씨 와의 즉흥 연주로 이루어졌는데 먼저 한번 연습하고 이어 단 한번의 녹음으로 끝났습니다. 어린 시절 만해도 우린 누구나 ‘배달의 민족’이라면서 자부심이 컸는데 이젠 음식배달가방의 홍보글씨로만 남겨져 버렸습니다. 일제시대를 거치면서도 살아남은 수천 년을 내려온 민족적 자긍심이 친일 이승만과 일본육사출신 박정희 군사독재를 거치면서 사라진 것입니다. 개천절이 바로 배달국이 세워진 건국일입니다. BC 3897년, 즉 지금부터 5919년 전이지요.
3·1운동은 세계역사에서도 유래없는 전 국민이 목숨을 걸고 독립을 외친 혁명입니다. 이는 홍익정신. 즉 ‘만물이 다 커다란 하나의 몸이다’란 우리 한민족의 한사상이 민주주의 DNA로 각인되어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젠 이러한 홍익자연정신을 전 인류에게 퍼뜨려 자연생태계를 지키고 풍전등화의 현대 문명을 기후위기에서 구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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