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재래시장서 스프링클러 오작동...상점 피해 / YTN

[앵커]
경북 성주의 재래시장에서 스프링클러가 오작동해 일대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부산의 도시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아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박종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전통시장에 때아닌 물난리가 났습니다.

스프링클러가 오작동하면서 30분 동안 물을 쏟아 부은 겁니다.

건어물 상점과 옷가게 등 점포 40여 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비상 발전기 1대가 폭발하면서 스프링클러가 오작동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로등을 들이받은 승용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려졌습니다.

운전자는 의자에 끼여 구조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탑승자 등 4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동승자들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8톤급 통발 어선이 뒤집혀 뱃머리만 물에 떠 있습니다.

배가 전복되면서 선장 58살 송 모 씨 등 2명이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헬기와 함정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이 잇달아 해경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제주도 서귀포 남동쪽 바다에서 29톤짜리 어선이 파이프 고장으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고, 새벽 2시쯤에는 독도 북쪽 55㎞ 해상에서 78톤짜리 어선이 고장 나 14시간 만에 예인됐습니다.

YTN 박종혁[[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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