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오세현 아산시장…"경제 활성화·민생 안정 최우선" [전국네트워크]

【 앵커멘트 】
지난 2일 치러진 재보궐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혔던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3년 만에 시장직 탈환에 성공한 오 시장은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세현!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전임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면서 3년 만에 시장직 탈환에 성공한 겁니다.

▶ 인터뷰 : 오세현 / 충남 아산시장
"여러분이성원해주셔서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시정을 조속히 정상화시키고…."

오 시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현충사 참배에 나섰습니다.

방명록에는 '다시 서는 대한민국, 다시 뛰는 아산'이라고 적었습니다.

아산시청으로 출근한 오 시장은 익숙한 듯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50만 자족도시를 완성하고,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오세현 / 충남 아산시장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특례보증을 500억 원대까지 확대하고요. 아산시 재정 1조 8천억 중에 (1조 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서…."

시장 공석으로 동력을 상실했던 지역 현안들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오세현 / 충남 아산시장
"여의도 면적 3.5배 14개 산업단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많은 기업이 또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재선거에서 승리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내년 6월까지 시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김준호 VJ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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