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한국사 I 289 겸재 정선 화첩 ? 80년 만에 귀환한 전설의 화첩
Автор: KBS역사저널 그날
Загружено: 14 июн. 2019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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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독일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에 보관돼 있던 겸재 정선의 화첩이 영구대여 방식으로 한국에 돌아왔다. 1925년, 한국을 방문한 노르베르트 베버 총아빠스 수도원장이 겸재 정선의 그림 21점을 사서 독일로 간 지 80년 만이다. 그동안 사진으로만 알려져 전설의 화첩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정선의 화첩은 공자의 이야기를 담은 고사인물화로 시작한다. 겸재는 화첩의 첫 장에 벼슬을 물리치고 은행나무 아래서 제자들에게 경전을 강의하고 음악을 즐기는 공자의 모습을 담았다. 작품에 낙관이 찍혀 있어 그림이 그려진 시기도 짐작할 수 있다. 초당춘수는 유명한 삼국지의 한 대목을 그린 그림이다. 겸재는 매화와 학을 키우며 살았던 중국 선비와 여러 은둔자를 비롯해 공자, 노자 등 성인들의 삶을 담아냈다. 그는 이들을 통해 유교의 이상과 선비의 풍모를 그리면서도, 인물의 옷이나 얼굴, 배경은 조선식으로 변형했다. 화첩의 마지막은 금강산 그림 3점으로 마무리된다. 성리학적 전통 위에 조선의 자부심을 담은 겸재만의 구성이었다. 화첩에 등장하는 금강내산전도는 금강산 전체를 하늘에서 바라보듯 그린 산수화다.
#겸재 정선 화첩#독일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고사인물화#초당춘수#금강내산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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