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울산시장 후보군 ‘윤곽’ / KBS 2025.09.30.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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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를 8개월여 앞두고 울산시장 후보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김두겸 현 시장의 재선 가도에 당 안팎의 유력 인사들도 출마 준비를 서두를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선 6기에서 8기까지 선거 때마다 주인공이 바뀌었던 울산시장,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재 출마 의지가 가장 강한 인물은 이선호 대통령실 자치발전 비서관입니다.
민선 7기 울주군수와 2022년 8월부터 3년가량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을 맡은 이 비서관은 시장 출마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
내년 초쯤 공직을 사퇴하고 당내 시장 후보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의 또 다른 유력 후보는 송철호 전 울산시장입니다.
송 전 시장은 지난달 이른바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사건의 대법원 무죄 확정에 이어 최근 뇌물수수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송 전 시장으로서는 사실상 사법 리스크가 사라진 셈이어서 시장 선거 재도전으로 명예 회복에 나설 기회를 맞았다는 분석입니다.
송 전 시장은 대법원 무죄 판결 뒤 기자회견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시민들의 요구와 여러 상황을 고려해 깊게 성찰하겠다"며 출마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내비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성인수 울산대 명예교수도 울산시장 도전 의사를 내비쳐 당내 경선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성 명예교수는 정책과비전 포럼 상임대표로 활동하는 등 지역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과 탄핵 운동을 주도해 왔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두겸 울산시장의 재도전이 확실시됩니다.
여기에 재선의 서범수 국회의원은 "올 연말쯤 정치 지형 등을 고려해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선의 김기현, 재선의 박성민 의원은 시장 선거에 나설 뜻이 없음을 측근들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보당에서는 김종훈 동구청장이 체급을 높여 시장 선거에 도전합니다.
진보당은 정기 당대회에 이은 지방선거 승리 결의대회에서 김종훈 청장을 사실상 후보로 확정하고, 울산시장 선거에 주력할 뜻을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내년 울산시장 선거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진보당 등 여야 3당 후보의 3파전 양상이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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