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은 희망입니다. 뭐가 문제라도?｜칼 세이건 살롱 2020｜『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 깊이 읽기 14편｜이명현, 이미영

시즌1 막편 이벤트 중입니다.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님과 드로잉 작가 이미영 선생님과 (주)사이언스북스가 함께하는 「칼 세이건 살롱 2020｜전 국민 코스모스 읽기 프로젝트」의 시즌 1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 깊이 읽기」도 어느새 마지막 편입니다.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 13장이자 마지막 장 「가능한 세계」를 함께 읽습니다. 이 챕터에서 앤 드루얀은 자신이 ‘대책 없는’ 과학적 낙관주의자임을 커밍아웃합니다. 그리고 칼 세이건과의 사랑이 과학에 대한 사랑을 키워 줬음을 고백합니다. 아름다운 사랑 고백과 희망적인 미래 과학이 얽혀 만들어 내는 우아한 과학 서사시의 마지막 장을 함께 읽어 보시죠. 긴 시간 시청해 주신 독자,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다음 기획도 기대해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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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장 「가능한 세계」의 문장들

“내 성장은 칼을 알고서야 완전해졌다. 처음에는 사소한 변화였다. 우리는 첫 두어 해 동안 그냥 동료이자 친구 사이였다. 칼은 나를 가르치려 들지 않았고, 내 근거 없는 신념을 놀리지도 않았다. 그저 내게 완벽한 질문을 던졌다. 그 질문들은 내 마음에 남았다가, 차차 효력을 내는 약처럼 나중에 내 생각에 작용했다. 칼은 내가 소중하게 여겼던 신념들을 증거에 따라 판단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잣대를 안겨 주었다.”-본문에서

“우리는 서서히 자연의 책을 읽는 법을, 자연의 법칙을 배우는 법을, 나무를 보살피는 법을 익혔다. 우리가 코스모스라는 망망대해에서 언제, 어디에 있는지 알아내는 법을 익혔다. 그리고 코스모스가 스스로를 이해하는 수단이, 별로 돌아가는 길이 되었다.“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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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드루얀 특별 인터뷰
1편 https://sciencebooks.tistory.com/1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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