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유적 기념물 봉황동 큰샘 복원

공주시에서는 봉황동 큰샘머리에 위치한 큰샘에 대한 복원사업을 완료했습니다.
큰샘은 충청감영이나 대통사 등에서 주된 식수원으로 사용했을 만큼 수질이 좋고 수량 또한 풍부했던 우물로 알려져 있으며, 1980년대 까지만해도 이곳에서 동네 아낙들이 물을 깃고 빨래를 하며 사람 사는 냄새를 풍겼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번 복원사업은 지역주민이나 공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옛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향후 관광코스로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시행했는데요,
오시덕 공주시장은 “이토록 중요한 역사와 소중한 추억이 담긴 곳이 다시 공주시민의 품에 돌아온 기쁨을 공주 시민은 물론 공주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