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공룡-기온 저하설

사라진 공룡-기온 저하설

백악기 말과 같은 대규모 멸종은, 선캄브리아대 후기에도 있었고 그 이후에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러한 멸종이 일어났던 선캄브리아대, 오르도비스기, 데본기, 백악기 등에서, 공통적으로 극지방에 대륙빙하의 증거가 있다는 것입니다.
백악기는, 중생대에 있었던 대륙 이동으로, 판게아가 극지방으로 이동하면서 대륙 빙하가 형성되었을 것입니다. 일단 빙하가 형성되면, 태양빛이 거의 전부 반사되어 기온이 더욱 내려갔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온 저하로 인한 환경의 변화는, 오랫동안 따뜻한 기온에 적응해 있던 공룡을 죽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증거)
5대 멸종에는 대륙 빙하의 퇴적물이 남아있고, 적도 지방의 열대성 동물이 큰 해를 입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설득력이 있습니다.

문제점)
고생대의 데본기에서 페름기에 걸쳐, 판게아 대륙은 이동하면서도 언제나 거의 남극점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랭 기후는 한정된 때에만 있었던 점을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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