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조선 산수화에는 겸재 정선‥불화에는 호선 의겸이 있었다
Автор: BTN News
Загружено: 9 апр. 2025 г.
Просмотров: 177 просмотров
📌국내외 불교계 모든 뉴스 소식들을 전하는 BTN뉴스 정기후원하러가기
https://btn.co.kr/btnnews/cms.html
〔앵커〕
조선시대 산수화에 겸재 정선이 있었다면 불화에는 붓의 신선으로 불린 화승 의겸스님이 있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최근 국보로 지정된 해인사와 송광사 영산회상도를 포함해 의겸스님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처음 마련됐습니다. 박성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국보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
석가모니 부처님의 영축산 설법을 비단 바탕에 채색으로 묘사한 이 작품은 지난해 12월 학술, 예술, 종교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보로 지정됐습니다.
해인사 영산회상도와 송광사 영산회상도가 국보 지정 이후 처음으로 서울에서 전시됩니다.
불교중앙박물관이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화승 의겸스님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호선 의겸:붓끝에 나투신 부처님 기획전을 열었습니다.
불교중앙박물관이 조선시대 화사 스님의 예술정신을 조명하는 전시를 연 건 처음으로 국보 3건, 보물 7건 등 스님의 뛰어난 예술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성보 총 20건 47점이 전시됩니다.
서봉스님/불교중앙박물관장
( 겸재 정선이 조선 산수화의 새로운 흐름을 열었듯이 불교미술에서는 붓의 신선이라 불린 의겸스님이 있었습니다.)
1713년부터 40여 년간 전국적으로 수많은 불화를 조성하며 조선 후기 불화의 거장으로 붓의 신선이란 의미의 호선으로 칭송받는 의겸스님.
전시에서 의겸스님의 화풍을 계승한 후학들의 작품도 선보여 조선 후기 불교미술의 흐름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조계종이 4월과 5월을 불교의 달로 정해 불교 알리기에 나선 가운데 이번 기획전도 대중에게 불교문화를 전하는 데 역할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불교중앙박물관의 기획전시도 이러한 문화 향연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며 많은 이들에게 불교문화의 깊은 전통과 자긍심을 일깨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조선시대 관음보살도의 정수로 꼽히는 여수 흥국사 관음보살도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관음보살도 두 건의 보물이 처음 함께 전시된 것도 주목됩니다.
새로운 도상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의겸스님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송광사 십육나한도와 팔상도 등도 눈에 띕니다.
최응천/국가유산청장
(아마 조선시대에 의겸스님이라는 걸출한 장인이 없었으면 우리나라 불교 회화가 얼마나 윤택하지 않았을까)
이헌승 국회 정각회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과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 등도 기대와 축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헌승/국회 정각회장
(불교문화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김재홍/국립중앙박물관장
(전체 성보 문화유산이 온다고 해서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전시는 오늘부터 6월 29일까지 이어지며 해인사 영산회상도는 오는 22일까지, 송광사 영산회상도는 다음 달 20일부터 감상할 수 있습니다.
BTN뉴스 박성현입니다.
![[BTN뉴스] 조선 산수화에는 겸재 정선‥불화에는 호선 의겸이 있었다](https://ricktube.ru/thumbnail/5CLhZwAaKIs/hq720.jpg)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