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한 달도 안 돼 불만 '폭발'…2칸짜리 '대경선' 열차에 무슨 일? / KBS 2025.01.12.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12 янв. 2025 г.
Просмотров: 216 734 просмотра
구미와 대구, 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지난해 말 개통했는데요. 두량 짜리 소규모 열차가 연일 승객들로 가득차면서 벌써부터 혼잡 조짐을 보이고 있고, 정차역 추가 건립에 대한 요구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근 시간을 훌쩍 넘긴 낮시간인데도 승강장이 붐빕니다.
지난해 말 개통한 대구권 광역철도, 대경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입니다.
지금 시간이 12시 25분인데요.
점심시간에는 배차 간격이 40분, 길게는 1시간에 육박해서 기다리는 승객이 더 많은 상황입니다.
긴 배차 간격 끝에 도착한 열차는 금세 승객들로 만원입니다.
대경선 열차는 단 2량, 한번에 수용 가능 인원은 296명으로, 일반 도시철도의 1/3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 때문에 지난달에는 혼잡한 열차에서 70대 승객이 어지러움 증상을 호소해 119 응급처치를 받기도 했습니다.
[남원동/구미시 형곡동 : "구미에서 출발할 때 거의 다 서서 오고 사곡같은 경우에는 앉을 수가 없는 거지. 칸만 좀 늘려줬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7개인 정차역을 늘려 달라는 요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서대구역에서 왜관역 구간 등 열차가 정차하지 않는 지역에서 추가 정차와 역 신설 민원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대경선을 운영하고 있는 코레일은 현재 수용 인원의 1.5배는 돼야 차량 증편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코레일 관계자/음성변조 : "한 편성당 450명 기준으로 했을 때 이 기준을 꾸준히 넘어서면 그때부터 시간대에 대한 차량 증편을 검토를 시작합니다. 현재는 그렇게 넘고 있진 않아요."]
국토교통부 역시 역 신설 문제와 관련해 자치단체의 요구가 있으면 그 때 결정할 사항이라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새학기가 되면 대학생 등 이용객은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승객 추이를 감안해 열차 확대나 역 신설에 대한 선제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훈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그래픽:김지현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대경선 #구미 #과밀 #추가정차 #코레일 #칠곡 #서대구 #혼잡도 #신상응 #김지훈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