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1. 17. "해외 학위만 최고?" 中 대학, 교수 채용조건 '논란'
Автор: EBS뉴스
Загружено: 17 янв. 2022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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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뉴스]
최근 중국에서는 대학 교수 채용에서 해외 학위를 지나치게 강조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오늘 글로벌 뉴스 브리핑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길금희 기자, 유학파, 그러니까 해외 대학 졸업자 선호가 심한가 봐요?
길금희 기자
중국 쑤저우대가 중국 내 36개 대학의 교수 채용 공고를 분석한 결과, 대다수의 대학들이 교수 채용 조건으로 해외 학위를 요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6개 대학 중 64%가 해외 학위를 요구하고 있었는데, 특히 명문대가 집중된 중국 동부지역으로 국한하면 이런 해외 학위가 필수요건인 대학은 무려 83%에 달했습니다.
일부 대학에서는 유학파 출신 교수가 실제 급여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확인됐고요, 평균적으로 승진도 더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사학과 같은, 중국 내 역사를 연구하는 분야에서도 유학파가 우대받고 있는데요.
일부 대학에선 자국의 역사를 연구하는 학과에서 해외 대학 경험을 요구하자 교수들의 항의까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 졸업생은 명문 학술지에 7편의 논문이 실렸지만 모교에서조차 교수 채용 지원을 거절당했다며, 해외 졸업생만 선호하는 대학 정책에 분개하기도 했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다양한 것들에 대한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만, 83%라는 수치는 심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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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경빈 아나운서
다음 미국 소식으로 넘어가 보죠.
최근에 중학교에서 보낸 가정통신문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자세히 살펴볼까요?
길금희 기자
미국 미시시피주의 한 중학교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학교가 여학생들에게 '이상적인 신체 이미지를 갖게 하겠다'며 통신문을 보낸 뒤 '보정 속옷'을 입으라고 요구했다가 부모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보정 속옷이요?
이런 통신문을 왜 보냈고, 정확이 뭐라고 적혀있었습니까?
길금희 기자
이 학교에선 여학생들이 외모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사례가 늘자, 이 같은 통신문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통신문은 여학생들이 남학생보다 자기 몸에 대한 이미지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며, 도움을 주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여기엔 문학작품을 통해, 몸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를 갖도록 유도하는 등, 비교적 교육적인 방안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해결법 가운데 하나로 등장한, 보정 속옷이 문제가 됐습니다.
"보정 속옷을 입히는 게 어떻겠느냐"는 제안이 섞여 있어 논란이 됐습니다.
학부모들은 학교가 오히려 외모에 대한 편견을 부추기는 게 아니냐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통신문에 대한 항의가 잇따르며 논란이 커지자 학교는 결국 사과했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취지는 이해가 갑니다만, 방법에 있어서는 많이 신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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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경빈 아나운서
마지막 주제입니다.
코로나 장기화 속 조심스레 학교들이 문을 열고 있는데요.
오미크론이 퍼지는 가운데, 최근 탐지견들이 학교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어요?
길금희 기자
탐지견들이 방역 전선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펼쳐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외신은 한 사례로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활약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탐지견, 헌타와 듀크를 소개했습니다.
지난 9월부터 이곳 3개 학군에서 활동하는 두 탐지견은 교내 코로나 바이러스 징후를 알아내는 역할을 수행 중인데, 정확도가 97%에 달할 정도입니다.
코로나 탐지견 헌타와 듀크는 지난해 여름 플로리다 국제대에서 개발한 탐지견 프로그램 훈련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때 확진자의 마스크 등으로 바이러스를 익히고, 바이러스를 발견하면 즉시 앉는 방식으로 바이러스를 알리는 의사 표현까지 배웠다고 합니다.
실제, 개들은 사람들에 비해 후각이 민감해 바이러스 냄새를 감지하는 것조차 가능하다고 하죠.
학내 교실과 복도, 강당 등을 돌며 오늘도 방역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바쁠 헌타와 듀크를 함께 응원해보겠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정확도가 97%라니,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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