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V : 호주워홀가면 겪을 현실
Автор: 작은정원
Загружено: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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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V : 호주워홀가면 겪을 현실
회피하던 워홀의 마지막을 담담하게 마주할 시간
이 영상을 만들기 위해 오랜만에 과거 사진들을 쭉 봤다
여러 감정이 스치면서도 의외로 별 생각이 안들었다
맞아 이런일이 있었지 이정도? 난 시간 지나면 좋은거든 나쁜거든 다 까먹어버림!! 이게 문제다
그리고 영상에 모든 이야기를 담지 못한게 좀 아쉽다
워홀엔 절대 실패가 없다고 생각했다 죽지만 말고 돌아오기가 목표였는데 다 이뤘다 거지같던 순간도 다 내 경험치가 되었다 그 속에서도 분명하게 배우는게 있었다
반미가 뭔지도 몰랐는데 호주가서 처음 맛봤고, “이 기차 시티로 가나요?”가 영어로 뭔지 몰라서 번역기 급하게 쳐서 물어봤던 내가 외국인 친구도 생겼다 헤맨만큼 내땅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워홀생활이었다
워홀 이후 대단한 변화는 없었다
남들은 스타일도 외국인마냥 과감하게 바뀌고, 외국인 애인을 만들기도하고, 아예 호주에 정착하기도 하던데 난 정말 놀랍도록 그대로다 변한게 없다 아직도 짠순이고, 친구도 잘 안만나고, 영어도 부족하다
그치만 이젠 어떤 도전도 그렇게 겁나진 않는다 외국에서 아무도없이 나혼자 처절하게 버텨냈는데 친구가족 다 있고 말통하는 한국에서 못할게 뭐있나..싶다 ㅋㅋㅋㅋ (물론 많음;)
오글거리는 글 구구절절 쓰는 스타일 아닌데
함 질척대봤다...
호주에서 만난 모두 정말 반가웠고, 고마웠다!
#타운즈빌 #브리즈번 #호주워홀 #워홀 끝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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