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영유 보내느라 등골 휘었는데”…충격 결과 나왔다

서울 강남구의 한 영어유치원에서 영유아기 사교육이 아이들의 언어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 그리고 향후 학업 성취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김은영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교육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사교육이 단기적으로 언어 능력이나 어휘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문제해결 능력과의 연관성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예술 사교육에 참여한 아동만이 예방책 능력이 높게 나타났고, 학습 사교육 경험은 자존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등학교 진학 시 학업 수행에도 큰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일부 부정적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김 위원은 과도한 사교육이 아동의 전인적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부모와 교육 관계자들에게 중요한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