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9% 광고한 살균소독제 살균력 알고보니 천차만별"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15 дек. 2022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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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로 생활필수품이 된 살균 소독제 가운데 일부 제품은 살균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살균 소독제의 살균력 기준이 내년 말까지는 없다는 점인데 정부는 내후년에야 기준을 99.99%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승윤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손 닿는 곳 어디든 살균 소독 99.9%라고 광고한 제품,
심지어 살균력이 99.999%라고 강조한 제품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온라인에서 유통 중인 분사형 살균 소독제 20개 제품 가운데 3개 제품은 살균력이 현저하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구체적인 수치를 밝힐 수 없지만, 살균력이 들쭉날쭉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은선 / 한국소비자원 제품안전팀장 : 살균력이 예를 들어서 50~60% 그런데 자주 뿌려서 하면 그 정도씩이라도 효과는 있나 보다 오해하실까 봐서 그런데 살균력을 기대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들쭉날쭉 하다고 보면 되나요?) 수치 자체는 저희가 같은 걸 확인한 것에서도 가변적으로 나왔습니다.]
문제는 분사형 살균 소독제의 살균력 기준이 없다는 점.
살균력 기준을 99.99%로 하는 방안이 내후년부터 적용되다 보니 그전까진 제품에서 광고하는 살균력 수치만 보고 골라야 합니다.
[정은선 / 한국소비자원 제품안전팀장 : 2024년부터는 살생물제로 제품군이 옮겨가면서 살균력의 명확한 수치라든지 그런 가이드라인의 적용을 받게 되기 때문에…. (2023년은 어떻게 해요?) 과도기적으로 지금 넘어가는 구간이어서….]
20개 제품 중 6개 제품은 어린이 용품에 사용할 수 없는 물질이 들어있지만, 장난감 등에 사용해도 되는 것처럼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금 보시는 이 살균 소독제는 어린이의 입에 들어갔을 경우 구토와 복통을 유발할 수 있는 차아염소산이 들어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당 업체들은 문제가 된 제품의 표시를 수정하기로 했고, 살균력이 떨어지는 소독제를 만든 업체들은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YTN 이승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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