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화력 발전에 투자...지방정부 금고 지정 반대"
Автор: ch B tv 수원
Загружено: 13 окт. 2020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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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환경단체와 농민단체들이 석탄 화력 발전에 투자하는
금융 업체는 지방정부 금고로 지정해선 안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오는 연말 금고 재계약 절차를 앞두고 있고,
이재명 지사가 이미 탈 석탄 선언을 한 바도 있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일국 기자입니다.
경기도청에 입주해 있는 농협 출장소입니다.
연간 27조 원에 달하는 경기도 예산을 입금받아 관리하는
금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는 연말, 도금고 재선정 절차를 앞두고 농협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농협이 석탄 화력 발전 사업에 주요 투자자라는 이유입니다.
김상기 / 경기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석탄 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것은 결국 농민을 죽이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
만약 그것을 계속한다면 시금고나
도금고 사업을 못하게 하는 것이 당연하다"
도내 환경단체와 농민단체들은 농협이 석탄 화력 발전 사업에
4조 2천억여 원을 투자해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세금을 위탁받아 수익을 내는 도금고 지정에서 제외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 금고로 지정할 때,
금융 업체 평가 기준으로 석탄이나 환경 지표를 포함시킬 것을 요구했습니다.
석탄 화력 발전이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에 요인이고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선 탈 석탄이 필수인 만큼 세금을 맡길 업체를 선정할 때,
환경과 석탄 문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이미 지난 5월부터 사실상 도금고 선정
절차를 시작해 이제 와서 기준 변경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도 관계자는 선정 기준에 대한 중앙정부의 규제가 있고,
환경 문제를 반영하더라도 연말로 다가온 공고 전까지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긴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지사가 이미 지난 9월에 탈석탄 선언을 이미
한 바 있고, 도의회에서도 일부 의원들이 조례 개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
변화 가능성은 열려있는 상황입니다.
농협 측은 석탄 발전 관련 회사채 등에 투자한 누적 금액은
4조2600억이지만 절반 이상은 이미 매각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또 은행 취급고를 기준으로 볼 때는 석탄 투자 비중이 시중
은행에 비해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수원시를 제외한 도내 모든 시군이
현재 농협을 금고로 사용하고 있고, 탈 석탄을 선언한
시군은 수원, 화성, 오산 등 14곳입니다. Btv뉴스 박일국입니다.
[영상취재 임지환 편집 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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