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고 세배까지…러 어린이들 “설 체험 재밌어요” / KBS뉴스(News)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5 февр. 2019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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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에서는 어린이들이 한국 설을 체험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현지 어린이들과 학부모는 한국 설 명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았다고 합니다.
모스크바 이동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국립 어린이도서관.
부모 손을 잡은 어린이들이 한둘씩 모여듭니다.
벌써 로비에서는 한국 설 명절 체험 행사가 한창입니다.
제기차기에서 부터 얼굴에 태극기 문양의 페이스 페인팅도 하고,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기념사진도 찍습니다.
[아질야/9살/행사 참가 어린이 : "매우 재밌어요. (한복이) 반짝반짝 빛나고 아름다워요."]
한국 전통 연극도 관람하고, 즉석에서 어른들에게 큰절하는 한국 전통 예절도 배웁니다.
[키릴/11살/행사 참가 어린이 : "처음 보는 놀이가 많은데 재밌어요. 친구들과 함께 해보고 싶어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한국 문화원이 러시아 부모들과 어린이들을 초청해 한국 설맞이 체험 행사를 열었습니다.
당초 150여 명이 참가 신청을 했는데, 입소문을 타면서 배가 넘는 35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최근 불고 있는 한류 열풍에, 한국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는 것이 많은 러시아인들이 참가한 이유 중 하납니다.
[전영희/한국대사관 참사관 : "한국 최대 설을 맞아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과 러시아가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문화원 측은 추석이나 설 등 한국의 주요 명절 때마다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한국과 러시아 간의 우호 증진에 가교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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