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 한국사 271회] 세조의 술자리에 가면 겪게 되는 일들 feat 정인지 신숙주
Автор: 팩스토리facstory
Загружено: 6 сент. 2023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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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는 왕은 시키고 신하는 닥치고 실천하는 심플한 정책 시스템으로 바꾸어놓았다.
따라서 집현전도 폐지, 경연도 폐지하였다.
쓸데없이 회의하느라 업무시간 다 보내지 말고 시키는 일이나 잘하라는 사장님의 마인드로 바뀌었다.
그런데 또 회식은 무지하게 자주 하였다.
세조가 생각하는 그 쓸데없는 회의는 회식을 통해 따로 하였다.
신하에게 회식은 업무의 연장선이었다.
"정난은 말이야... 나는 사실 한 게 없어! 이 사람이 다 한 것이지...!
과인이 여기까지 온 것은 모두 이 사람의 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야!"
"모든것이 전하의 덕으로 이룬 것이지 어찌 신이 티끌만큼이라도 도움이 되었겠사옵니까?"
"하하하.. 겸손도 지나치면 독이 되는 것일세... 그 독 해소하라고 과인이 술 한잔 내려야겠네!"
"망극하옵니다."
임금과의 술자리는 대게 이렇게 화기애애하였다.
기분에 따라 벼슬도 왔다 갔다 하니 말 한마디 잘하면 몇 단계 승진이 척척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하니 신하는 임금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술 마시고 비위를 맞추어야 했다.
그런데...
"너는 말이지... 너무 일을 즉흥적으로 한다 말이지... 나는 결코 그런 것들을 취하지 않을 것이네!"
감히 임금에게 너라고 말하며 술 주정을 하였으니 목이 열 개라도 모자랄 것이다.
이 사람은 누구였을까?
당대 최고의 학자라 불리는 정인지였다. 정인지는 다 좋은데 술만 들어가면 저렇게 되었다.
"저 염감탱이가 처 돌았나? 지금 누구에게 너라고 말하는 것인가?"
임영대군 이구가 아뢰었다.
["정인지가 한 말을 보면 진실로 역신(逆臣)이니, 성삼문(成三問)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 죄는 주벌(誅伐)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세조실록)]
#조선왕조실록 #한국사 #수양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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