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섬 거제 지심도 톺아보기ㅣ 24.3.7 방문 ㅣ가는 방법, 코스맵, 동백꽃 즐기는 방법

동백과 원시림으로 잘 알려진 거제의 아름다운 섬 지심도를 다녀왔는데요,
이번에는 지심도에 가는 방법부터 동백꽃 즐기는 방법, 코스 산책, 지심도의 역사 등 지심도에 관한 내용을 자세하게 소개할게요.

지심도(只心島)는 거제도 본섬의 동쪽 끝 약 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장승포항이나 지세포항에서 15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갑니다.
우리는 장승포항 지심도터미널에서 출발했습니다.
거제시 장승포로 56-22 지심도터미널
주차요금 무료
배는 승선인원 98명으로 작은 편인데, 3척의 배가 운항합니다.

도선료 : 성인 기준 왕복 20,000원
소요시간 약 15분
운항횟수 : 주중 5회, 주말 9회
( 8:30부터16:30까지 주중에는 2시간 간격, 주말에는 1시간 간격 운항)
(2.25~3월 말까지는 매시간 운항)
*성수기에 혼잡하니 지심도 홈페이지에서 예약 권장
*성수기에는 선박 증편 운행
*신분증 필히 지참

지심도는 훼손되지 않은 원시림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고
전체 숲 면적의 60~70%를 동백나무가 차지하고 있어서
'동백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동백나무가 많습니다.

지심도(只心島)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의 생긴 모양이
마음 심(心)자를 닮았다 하여 지심도(只心島)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지심도의 전체 면적은 약 110,000평이고
섬의 둘레는 약 3.5km인데,
가장 높은 곳이 97m 정도로 높지 않고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산책하기 편합니다.

동백꽃은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피고 진다고 하는데
3월에 방문하면 가장 아름다운 동백꽃을 볼 수 있다네요.
방문일 24.3.7 좋았어요.

중국침략과, 미국과의 태평양전쟁을 계획했던 일본은
지심도를 군사기지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1936년에 10여 가구의 주민들을 강제 이주시키고
4개의 포진지를 구축하였으며 1개 중대 100여 명을 주둔시켰습니다.

장승포항에서 출발한 배는 20분 후에 지심도에서 돌아가는데,
돌아갈 때는 선착순으로 줄을 서서 배를 타게 됩니다.
대기줄이 길어지면 다음 배를 타야 합니다.

배경음악 : Epidemic Sound

문의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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