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트럼프 "中과 합의 원해"…관세는 125 아닌 145%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미국이 국가별 상호 관세를 90일 유예하면서 중국에만 관세율을 125%까지 대폭 인상했는데, 이것이 다가 아니었습니다. 여기에 앞서 펜타닐 문제로 10%씩 2번에 걸쳐 부과했던 총 20%의 관세를 더해 총 145% 이라는 겁니다. 중국이 84% 맞불 관세를 발효하자, 압박 수위를 올리는 건가요?

[질문 2] 미국이 글로벌 국가들에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가 유예하면서, 중국으로선 공동 보조를 취할 국가가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고립 작전을 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미국 수입업자들이 중국 공장에 주문을 취소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옵니다. 올해 초 미국이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자, 일부 중국 공장들이 미국 고객들에게 가격 인하를 제안하기도 했지만, 이제 더 깎을 여력 없다는 보도가 나오는데요. 미중, 양국간 교역이 경색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데, 일각에선 사실상 중단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죠?

[질문 4] 이러한 상황이 이어지면 미국 수입업자들이 관세 부담을 떠안게 되고, 결국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미국 소비자들에게 비용이 전가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도 협상의 문은 열어뒀습니다. “시진핑 주석에 대해 큰 존경심을 갖고 있으며 오랜 친구”라면서 “중국과 무역 협상에서 합의하면 양국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한 건데요, 중국의 반응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6] 주식시장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 효과가 하루 만에 힘을 잃었습니다. 어제 6% 넘게 올라 2,400대를 회복한 코스피는 오늘 2% 가까이 하락 출발해 2,400대 안팎을 오갔습니다. 미중 갈등에 당분간 변동성이 클 수밖에 없을까요?

[질문 7] 원·달러 환율은 2.4원 내린 달러당 1,454원에 거래를 시작해 1,45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틀 전 1,500원 진입을 눈앞에 뒀던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나,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죠?

[질문 8]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로 미 채권시장이 투매를 멈췄지만, 안정성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채권시장 혼란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상호관세 유예를 발표한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주제를 바꿔보겠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지난주 대비 0.08% 오르며 10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토지거래허가제를 푸는 바람에 집값이 뛰어서 강남 3구와 용산까지 다시 확대해서 재지정했잖아요. 그런데 이후 상승폭이 다소 줄기는 했지만, 상승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승세가 유지되는 이유가 뭔가요?

[질문 10] 전세 시장에서 변화가 보였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으로 전환됐습니다. 서울은 0.05%에서 0.02%로 상승 폭이 줄었고, 지방은 0.00%에서 -0.02%로 하락 전환됐습니다. 앞서 토허제 확대로 서울 전세값이 오를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었는데요, 어떻게 분석하세요?

▣ 연합뉴스TV 두번째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https://bit.ly/3yZBQfA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