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보낸 아가가 있지요~ 시부모님묘소에 갔다가 아빠가 예쁜 울타리를 단장해주었어요~엄마는 소리내 울고 아빠는 속으로 또 울었지요~
Автор: 마음을 보듬는 엄마와 딸래미
Загружено: 22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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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세상엄마 ~14년이 넘었는데도,~아직도 내달럭은 그때로, 가있어요~
온갖 참사로 가족을 잃은 여려분 ~우리 함께 보듬으며 가며~
나는 너의 엄마였지...
나는 너를 낳아준 엄마였지...
나는 다만 너의 엄마인 것이 좋았지..
그래서
우리 오줌쌀개 진자리 마른자리 다갈아주고
우리 콜록이 밤새 지키며 하나도 고단하다하지 안않지
우리 투정꾼 온갖 올록볼록한 투정들 무릎팍에 뉘여 다 녹였지..
그건
하늘이 준 엄마의 마음... 엄마의 사랑..
그건
하늘이 준 엄마사랑을 배우게 한 행복~
그러던 어느날
하늘 다림줄하나 내 영혼에 내려왔지..
그러곤 어느날....
홀연히 엄마의 무릎팍에서 너를 떼어갔지...
영혼의 소리는 들리지 않고
하늘의 소리도 들리지 않고
아니 듣고싶지 않아서 귀를 막고
아니 안 들으려고 악을 쓰고
방바닥을 뒹굴었지...
그러길
일년 이년 삼년 오년 칠년....
조금씩 하늘의 소리가
소곤소곤 속닥속닥
들려왔지...
조금씩 하늘의 눈물
부술부술 적셔왔지...
아가 ...
이제 일어나 세상엄마노릇해야지?...
이제 엄마사랑에 하늘사랑입혀서
아픈세상에
강물처럼 내려보내야지?...
아가....
이제 배고픈 아이들 따뜻한 밥주고
이제 떨고 있는 아이들 포근한 옷 입혀주고
이제 마음아픈 아이들 가슴으로 안아줘야지?,,,
하늘사랑닮은 엄마사랑
시냇물처럼 내려 보내거라...
딸 ....내 사랑하는 딸아...
나를 너의 엄마에서 세상의 엄마로 키워 준
고마운 딸..
내가 너를 낳고 길렀지만
너는 나의 영혼을 낳고 길렀구나...
그래서
너에 대한 그리움 가슴에 묻고
그 눈물로 세상아이들의 아픔을 씻는
기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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