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스] 구세군, 디지털 건전생활 '십계명' 제시…"정보의 진실성 늘 확인하는 습관 갖자"

[CBS 뉴스] 구세군, 디지털 건전생활 '십계명' 제시…"정보의 진실성 늘 확인하는 습관 갖자"

[앵커]

구세군 한국군국이 오늘(15일) 디지털 건전생활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1921년부터 100년 넘게 건전생활 캠페인을 펼쳐온 구세군은 올해 디지털 중독과 가짜뉴스, 불법 유해 콘텐츠 사용 등으로 오염된 디지털 세상을 바르게 살자는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ㅏ.

[기자]

지난 100여년 동안 해마다 건전생활캠페인을 펼쳐온 구세군이 올해는 새로운 주제로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과거 음주와 과소비 절제 등을 강조해 온 구세군이 올해 주목한 건전생활 캠페인 주제는 디지털입니다.

디지털 중독과 정보 격차, 가짜뉴스, 불법·유해 콘텐츠의 범람으로 오염 된 디지털 세계를 바르게 이해하고 사용하자는 취집니다.

[녹취] 양승웅 사관(참령) / 구세군 서울지방 총무
"이런 작은 것을 나누지만 하나님께서는 작은 것을 통해서 세상의 사람들에게 큰 울림이 되게 해 주실 줄 믿습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중독에게서 벗어나는 시간이 되고 어떤 이에게는 정말 정신을 깨우치는 시간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구세군 김병윤 사령관을 비롯해 구세군 서울지방 사관 30여 명은 디지털 건전생활 십계명이 담긴 소독 티슈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디지털 건전생활의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구세군은 디지털 건전생활 십계명에서 디지털 상에서 올바른 언어를 사용할 것, 일정시간 디지털 휴식 시간을 가질 것을 제안 함과 동시에 부모와 어르신들을 위해 키오스크 참견하기, 정보의 진실성을 늘 확인하기, 유해 콘텐츠를 멀리하기 등 구체적인 실천 사항 10 가지를 제시했습니다.

특히 디지털 세상에서 가짜뉴스가 판치는 것을 스스로 점검하고 확인하도록 한 점은 눈여겨 볼 만합니다.

[녹취] 김택선 사관(정위) / 구세군 보건사업담당관
"수많은 이들의 이목을 끄는 것이 이익과 수익과 연계되기에 디지털 상에서는 정보의 진실성을 늘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구세군은 디지털 십계명 실천은 디지털 범죄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을 이롭게 만들어가야 할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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