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틱과 운동틱의 차이점

안녕하세요
착한의사TV 이승협 원장입니다.

오늘은 음성틱과 운동틱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2016년에 발표된 “A Primary Role for Nucleus Accumbens and Related Limbic Network in Vocal Tics”이라는 논문을 살펴보면, 원숭이에게 Bicuculline(가바 수용체 길항제)을 측좌핵(NAc)에 주사해 음성틱을 유발시킵니다.

이 논문 이전에는 운동틱과 음성틱을 뭉뚱그려 CSTC 운동회로의 문제로 이해했지만, CSTC회로 3가지 고리 중 음성틱은 감정고리(Limbic loop)와, 운동틱은 운동고리(Motor loop)와 연관이 크다는 가능성을 밝힌 첫 논문이기도 합니다.

참고)
https://reader.elsevier.com/reader/sd...

음성틱이 아이에게 관찰된다면 알레르기나 감기로 인해 코나 목의 컨디션이 나빠졌는지, 호흡기전 저하로 인해 횡격막을 활용하지 못하는 불편한 호흡이 반복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더불어 아이의 정서적인 측면-과긴장, 불안, 일방적인 스트레스-의 문제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음성틱이 메인인 경우, 정량화뇌파검사나 스트레스 검사, AK 심리검사를 통해 정서적인 측면을 세밀히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심리상담기법을 활용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일수록 부모님과의 대화에서도 아이가 감정을 직면하고, 표현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아이에게 “오늘은 마음이 어땠어?”라는 질문으로 대화를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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