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교통난 극심한 단양 도심…“일방통행 추진” / KBS 2025.12.08.
Автор: KBS충북
Загружено: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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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관광도시, 단양군이 단양읍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주차 공간을 크게 늘린 데 이어 도로 일방통행까지 검토하고 있는데요.
진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단양군청과 단양교육청 등 주요 관공서와 주택이 밀집한 단양읍.
중심부 구경시장까지 한 해 800만 명 다녀가는 관광 거점 상권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만큼 주차난도 극심해졌습니다.
방문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관광 비수기, 장날이 아닌데도 시장 연결도로는 혼잡합니다.
좁은 도로에 불법 주정차 행렬까지 더해져 양방향에서 맞닥뜨린 차들은 쉽게 빠져나오기 힘듭니다.
근처 골목에선 가장자리에서 도로 쪽으로 튀어나온 전신주 때문에 아슬아슬 곡예 운전을 해야 합니다.
[이만영/단양군 단양읍 : "위험한 게 차들이 이쪽에 쭉 서 있으니까, 양쪽으로 오잖아요. 그럼 제일 복잡해지는 거죠. 오도 가도 못하니까 불편한 점이 많죠."]
통행 관련 민원이 특히 많은 곳은 40년 전 충주댐 건설로 새로 조성한 대규모 이주 단지, 도전·별곡리 일대입니다.
산을 깎아 만든 탓에 생활 시설 밀집도가 높고 도심 확장에 한계가 있는데, 체류형 관광객이 크게 늘어 교통난이 가중된 겁니다.
단양군은 주차 공간을 늘리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주요 골목 도로의 일방통행 지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도전·별곡리 전체 34만여 ㎡를 6개 구역으로 나눠 통행량을 분석하고 일방통행 도입 적합 구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김지용/단양군 교통팀장 : "주민들 의견 수렴을 거쳐서, 행정 예고와 교통안전시설심의회를 통과해야 합니다. 그렇게 모든 절차를 거친 다음에, 이르면 내년 초부터 시범 구간을 정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단양군의 민선 7, 8기 주요 공약 사업이자 지역 관광 활성화의 시급한 과제로 꼽히는 시내권 교통난 해소.
차량 흐름을 바꾸는 대안이 시행 혼선을 줄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충북도·충주시, 드림파크산업단지 첫 투자 유치 협약
다음 소식입니다.
충주시가 중앙탑면 드림파크 산업단지 첫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오늘, 충주시청에서 기업 2곳과 1,75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했습니다.
건설 폐기물 처리업체인 탄용환경개발은 드림파크 산업단지에 연면적 108,000㎡, 3층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45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입니다.
또 장비 정밀제품 제조업체인 코지텍아이엔씨(주)는 250억 원을 투자해 3,305㎡ 공장을 신설하고 20여 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입니다.
음성군,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전담팀 운영
음성군이 충북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추가로 유치하기 위해 전담 부서를 운영합니다.
전담 부서는 '2030 전략실'이 운영을 총괄하고 13개 소관 부서가 참여해 정책 분석, 정주 여건 개선, 이주 기업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합니다.
한편,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오는 10일, 국회에서 혁신도시 활성화 전략과 공공기관 2차 이전 필요성 등에 대한 토론회를 열 예정입니다.
제천시, 체육행사 모범 숙박업소 11곳 인증
제천시가 지역 체육 행사 참가자들을 위해 모범 숙박업소 11곳을 인증했습니다.
제천시와 시 체육회가 요금, 위생·안전 관리, 서비스 품질 등을 평가해 선정한 시설들인데요.
대회 등 주요 체육 행사가 열릴 때 공식 숙박 시설로 우선 연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대회 등 대규모 행사가 이어지는 만큼 안심하고 체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증 대상을 늘려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단양군, 행정 시행착오 경험담 공모·공유
단양군이 업무 중 실수나 시행착오를 막기 위해 공직 생활 실수 경험담을 공모해 우수작 9편을 선정했습니다.
단양군은 관련 공모에 제출된 50여 편을 심사해 공감도와 활용도가 높은 사례를 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는데요.
또, 수상작을 포함한 실수 경험담을 책자로 제작해 공무원 교육 등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충주서 고속도로 화물차 불…산불로 번져
오늘 낮 2시쯤,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 서충주나들목 근처에서 시멘트 운송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차가 멈춰 선 갓길 옆 야산까지 번졌는데요.
불은 1시간 10여 분만에 꺼졌고, 진화 등 화재 처리로 일대 통행도 1시간여 차질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바퀴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화면제공:한국도로공사·산림청/그래픽:최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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