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뉴스인사이드]인신협 ‘2025 인터넷신문의 날 20주년 기념식’ 개최
Автор: 대한민국 대표 산업플랫폼, 다아라TV
Загружено: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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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매체가 주를 이루던 국내 언론 환경에서 인터넷 신문이 신속함을 앞세워 주류 매체에 편입된 지도 20여 년이 훌쩍 넘었다. 이에 인터넷 신문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온 인터넷신문협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가졌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인터넷신문의 날 20주년 기념식’이 28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협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에서 인신협 김기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터넷 신문이 제도권 언론의 한 축이 된지 오늘로 20년이 됐다”며 “더 큰 책임감과 비전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할 중대한 시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AI의 발달로 인한 인터넷언론의 지형도 변화에 대해 “AI혁명이 몰고 올 거대한 변화속에서 뉴스의 생산과 유통방식이 급속히 바뀌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 신문의 책임은 더욱 무거워졌다”고 말한 뒤 “인신협은 디지털 저널리즘 시대의 도래에 맞춰 보다 능동적인 윤리 기준을 마련하고 자율규제를 통해 저널리즘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축사를 전한 대통령실 이규연 홍보수석은 “인터넷 신문은 2천년대 정보화 물결을 타고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우리 사회 핵심 언론으로 든든하게 자리잡았다”며 “지난 20년간 언론환경이 급격한 변화를 겪으면서, 언론 윤리를 실천하며 책임감 있게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인터넷 미디어 전체가 국민께 더 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인신협이 중심이 돼 달라”는 대통령의 당부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대대표를 대신해 원내대표 비서실장 자격으로 참석한 이기헌 의원은 “인터넷신문은 한국 언론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말한 뒤 “앞으로도 우리나라 언론의 최정예 언론인의 역할을 해 달라. 언론이 바로서야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고 주문했다.
국민의힘 송원석 원내대표는 “인터넷 신문은 디지털 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가장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성장해 왔다”며 “AI와 디지털 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뉴스의 생성과 보급이 어느때보다 빨라졌고 언론환경도 다양하고 복잡한 도전 앞에 놓여졌는데, 이럴 때일수록 급변하는 환경에서 투명하고 신뢰받는 정론직필을 추구해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교흥 위원장은 “우리나라 언론 자유 지수가 지난해 62위로 하락했다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며 “인터넷신문의 날이 성인을 맞이했는데, 국민들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기자협회 박종현 회장 “인신협이 그동안 쌓은 성과에 대해 높게 평가한다”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이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동해 주시면 한국의 인터넷 언론 뿐만 아니라 한국 언론이 보다 훌륭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우원식 국회의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정복 인천광역시시장 등이 영상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25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려 매체 부문 3개사, 보도 부문 17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매체 부문 전체 대상은 뉴스웨이(대표 황의신)가 수상했다. 뉴스웨이는 중소 언론사로는 이례적으로 자체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을 구축하고,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내부 기술 인력으로 콘텐츠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체 혁신 우수상은 시사위크(대표 이형운)가 수상했다. 시사위크는 2024년 12월 14일부터 2025년 1월 10일까지, 기후위기 연구의 최전선인 남극 세종과학기지를 직접 방문해 ‘기후변화와 남극 생태·자연 환경 변화’에 대한 현장 취재를 진행했다.
경인매일(대표 김형근)은 매체 사회적 책임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산을 중심으로 경기도권의 복합적인 지역 문제를 언론 본연의 사명으로 꾸준히 보도하며, 지역 주민과 밀착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도 부문 전체 대상은 쿠키뉴스 김은빈‧최은희 기자의 ‘이상한 나라의 세대분리법’이 수상했다. 이 기획은 ‘세대 분리’ 기준이 청년층의 자립과 주거권에 어떤 제약으로 작용하는지를 심층적으로 파고든 보도로, 인터뷰·통계·제도 분석을 통해 복지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구체적으로 드러냈다.
이 외에도 이날 시상식에서는 탐사보도, 경제보도, 전문보도, 지역보도 등 다양한 분야의 보도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2005년 7월 28일 신문법 개정으로 인터넷신문이 법적 지위를 확보하게 된 날을 기념해 매년 ‘인터넷신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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