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대 증원 '백지화'.. 복지부·환자단체 '반발'｜ TJB 대전·세종·충남뉴스

정부가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으로 되돌린 가운데,
지역 5개 의대에서도
최소 60%에서 200%까지 늘어났던
모집인원이 초기화될 전망입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대생 수업 복귀가
40개 대학에서 25.9%에 불과하지만,
총장과 학장들의 건의를
존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026학년도 기준
200명까지 늘리기로 한 충남대는 110명을,
순천향대는 150명에서 93명으로,
건양대와 단국대, 을지대도
기존 선발인원인 40명대로 돌아갑니다.

복지부는 백지화된 증원에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고,
중증질환연합회도 환자들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고 의료계의 요구만 수용하는
결정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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