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현판이야기 39편 예천 선몽대 / 안동MBC
Автор: 안동MBC NEWS
Загружено: 20 авг. 2018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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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0 08:54:20 작성자 : 이호영
◀ANC▶
한국선비문화의 보고
유교현판이야기 기획시간입니다.
명승 제19호로 지정된
예천군 호명면 선몽대는 퇴계 선생의 제자
우암 이열도 선생의 정자입니다.
퇴계 선생은 신선을 만나는 꿈을 꾼 뒤
선몽대 이름을 지었고, 현판 글씨도 직접
썼습니다.
이 호 영
◀END▶
예천군 호명면 내성천 절벽에 자리잡은
선몽대仙夢臺는 퇴계의 제자이자 종손인
우암 이열도 선생이 지은 정자입니다.
이열도 선생은 경산 현령에 재직할 때
굶주린 백성들에게 녹봉을 나눠주며
구휼에 힘썼지만, 관찰사의 부당한 지시를
거절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선몽대를 지었습니다.
◀INT▶권진호 박사/한국국학진흥원
"'선몽대'는 퇴계 이황 선생이 '하늘에서 신선이 내려와 노는 꿈'을 꾼 뒤 정자 이름을 선몽대라 명명해 준 것입니다. 이열도 선생의 아버지인 이굉이 평소 이곳에 정자를 지르려는 뜻을 두었으나 이루지 못하고 그 뒤에 아들인 이열도가 이곳에 정자를 짓게 됩니다."
'선몽대' 세 글자는 퇴계 선생이 직접 쓴 것으로 유려하면서도 굳세고 단정한 필법이 가미된
이른바 '퇴필退筆'의 전형적인 서풍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선몽대 주변은 내성천과 어우러진
소나무 숲 그리고 깨끗한 모래사장 등으로
옛부터 명승으로 이름났습니다.
약포 정탁, 서애 류성룡, 한음 이덕형 등
많은 시인묵객과 명사들이 이곳을 드나들면서 시를 지었고, 지금까지 많은 시판이 이곳에
걸려있습니다.
다산 정약용도 예천군수로 부임한 아버지를
따라 이곳에서 시를 지었다고 합니다.
(S/U) 선몽대 앞 내성천 백사장입니다.
예전에는 이곳이 금빛 모래로 뒤덮혔지만,
지금은 풀이 자라고 숲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영주댐이 생긴 이후 육지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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