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안전 장치 '과속방지턱', 되레 위험요소?
Автор: ch B tv 중부
Загружено: 5 окт. 2023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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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불당동의 한 도로.
버스 정류장으로부터 불과 10여 미터 떨어진 곳에
과속방지턱이 연달아 설치돼 있는가 하면,
교차로 바로 옆에 과속방지턱이 설치돼 있는 곳도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으로부터 20m, 교차로로부터 15m 이내에는
과속방지턱을 설치할 수 없도록 한 정부 지침을 지키지 않은 겁니다.
심우석 / 시내버스 운전기사
"버스 정류장 20m 이내에 방지턱이 있으면
승객분들이 미리 승하차하기 위해서 일어나시거든요.
그런 부분이 상당히 위험해요.
연세 많으신 승객 분들은 거의 안전사고예요. 넘어지세요."
천안시 과속방지턱 설치 현황에 따르면
과속방지턱 4천 600여개 가운데
비규격으로 설치된 것만 총 306개에 이릅니다.
법적 설치 기준은 맞추고 있어도
실질적으로는 운행에 위험을 주는 사각지대도 문제입니다.
일부 방지턱의 경우 급경사 형태로 돼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승용차 운전자
"(과속방지턱으로 인한 충격으로) 덜컹하면서 머리를
부딪힌다거나 불편함이 많죠...”
특히, 과속방지턱이 가로로 평행하지 않고
비스듬한 방향의 불규칙적인 형태로 설치돼
코너를 돌 때 바퀴의 균형이 맞지 않아 충격이 배가되는
일명 롤링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심우석 / 시내버스 운전기사
"특히 전기차는 롤링을 굉장히 많이 타요.
일반 스프링차보다 훨씬... 그래서 방지턱을 지나가면
그것에 대한 충격이 우회전 또는 회전 교차로 지날 때
더 위험하죠."
때문에 운전자를 비롯한 시민의 안전를 위해
과속방지턱의 위험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노종관 / 천안시의원
"방지턱은 현재 제대로 점검 및 보수점검 데이터가
없는 상황이고, 정기점검 통해서 방지턱의 규격이
비규격으로 판단되는 것들은 하나하나 찾아내서
규격화 시키고 또 시스템 데이터 관리해서 개선할 점들은
신속하게 개선해서...”
이에 대해 천안시는 읍면동과 협조해
불편을 주는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장기적으로 불필요하거나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 tv 뉴스 강연준입니다.
#천안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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