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 Korea travel_영산강 1부-어팔진미 전설의 맛을 찾아서_
Автор: EBSDocumentary (EBS 다큐)
Загружено: 28 июн. 2013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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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진 남도의 가락처럼
굽이굽이 호남의 산야를 드나드는 영산강 350리.
그 물길 속에 삶의 희로애락이 스며있다.
전남 담양군 가마골 용소에서 시작한 물줄기는
나주, 무안, 영암 등을 거치며 몸집을 불린 후 바다로 흘러든다.
호남 사람들에게 영산강은
풍부한 산물을 내주는 생명의 강이자,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통의 강이었다.
350리 영산강 물길 따라
강이 풀어내는 삶의 이야기를 만나러 간다.
1부. 어팔진미, 전설의 맛을 찾아서
강물이 기운차게 흐르던 시절,
영산강이 준 산물 가운데는 '어팔진미' 라 불리는 것들이 있었다.
조금물 또랑참게, 몽탄강 숭어, 영산강 뱅어(빙어), 구진포 웅어,
황룡강 잉어와 자라, 수문리 장어, 복바위 복어가 그것,
나주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어팔진미'는
영산강 유역의 지방 수령과 방백들이 임금께
자신이 관장하는 지역의 특산물을 바친 데서 비롯됐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바닷고기와 민물고기가 두루 넘쳐났던 풍요로운 영산강,
40년 세월 영산강 어부로 살아온 이대형씨에게
강은 삶의 터전이자, 추억이다.
농경지가 많았던 무안의 옛 사람들은
강에서 낚은 숭어를 볏짚에 싸서 구워먹곤 했다.
그 풍습이 내려와 무안의 향토 음식으로 자리잡은 '짚불구이' ,
숭어의 자리를 돼지고기가 대신했을 뿐이다.
영암에서는 영산강에서 잡은 숭어의 알을
임금님께 진상품으로 올리고는 했다.
간장에 담가 기름을 여러 날에 걸쳐 바르고,
양지와 음지에 번갈아 건조시켜야 하는 '어란'은
품 넓은 영산강과 장인의 정성이 만들어 낸 값진 음식이다.
풍요로웠던 영산강의 맛, '어팔진미'를 찾아간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여행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여행
이 프로그램은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 멘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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