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 부결에도 재상정 추진…‘내포 종합병원’ 건립 진통 / KBS 2025.04.21.
Автор: KBS대전 뉴스
Загружено: 21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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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당초 명지의료재단이 건립할 예정이던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중도금 미납으로 지난해 말 최종 무산됐습니다.
결국 충남도가 직접 건립해 대형 병원에 위탁하는 방안을 꺼내 들었는데, 최근 도의회 소관 상임위에서 국비 확보 방안 미흡을 이유로 제동이 걸렸습니다.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하지만 이후 충남도가 담당 국장을 문책성 대기 발령하고 공무원노조가 철회를 촉구하는 등 후폭풍이 거센 상황.
여기에 국민의힘 도의원들이 부결된 건립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나서면서 논란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본회의 상정 요건인 재적 의원 3분의 1 이상 동의는 이미 확보했습니다.
[이상근/충남도의원/국민의힘 : "하루라도 빨리 내포신도시에 종합병원이 들어서야만 정말로 충청남도 서남부권 도민의 생명권을 존중하는 것이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상임위를 무시하고 2천억 원 넘는 사업을 졸속 추진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익현/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 "재정적인 부담이 클 수밖에 없어서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직상정한다는 것은 의회민주주의에 반한다고 보입니다."]
건립안은 내일 본회의 상정과 통과가 유력합니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이 면밀한 검토 대신 강행으로 첫발을 떼는 모양새를 보이면서 향후 추진 과정에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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