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넥스틸, 미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 기대감 '넥스틸' … 증권가 "단기 대응식 접근 유효“
Автор: BR경제 TV
Загружено: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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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협상 노력 '철강주 상승', 현지 공장 보유 '긍정적'
업황 부진에 실적 저조, "변동성 등 고려해야“
‘넥스틸’은 강관 제조 관련 국내 대표 중견기업이다. 1990년 설립됐으며, 다양한 강관을 제조하고 있다. 석유 채굴이나 수송에 사용하는 유정관과 송유관, 건축물에 사용하는 구조용 강관을 생산중이다.
주요 제품은 유정 굴착 및 채유에 사용되는 OCTG와 송유관, 배관용 강관, 구조용 강관 등이다. 글로벌 종합강관 업체를 목표로 국내 유일, 아시아 최대 외경인 전기저항용접 강관(ERW) 26인치 설비 구축, 신재생 및 풍력 에너지 등에 사용되는 초대구경 강관 설비 구축 등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23년 코스피에 상장했다. 넥스틸은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의 알래스카 투자 관련 언급 이후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 관세 협상 노력 '철강주 상승', 현지 공장 보유 '긍정적’
넥스틸의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급락과 급등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증권가에 따르면 넥스틸의 주가는 15일 종가 기준 1만6140원이다. 전일 대비 840원(5.49%)올랐다. 최근 흐름은 긍정적이다. 지난 4월 8일 1만1160원을 시작으로 9일 1만4090원, 10일 1만4980원, 11일 1만5100원, 14일 1만5300원 등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국내 증시가 좋지 못해 코스피에 속한 주가가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던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긍정적인 흐름이다. 넥스틸은 지난 2월 19일 8900원을 시작으로 지난 3월 18일까지 1만8040원까지 오르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3월 18일 이후 주가는 급락했다.
지난 3월 19일 1만7270원, 25일 1만4550원, 27일 1만3280원, 지난 4월 8일 1만1160원 등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잭 발표와 맞물려 관세에 대한 부담이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최근 주가 흐름이 바뀐 것도 미국의 영향이 컸다. 미국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알래스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관련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 이후 자신의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 소셜'에 한 대행과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의 대량 구매, 알래스카 가스관 합작 사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의회 연설에서도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에 한국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길이 807마일(1300km)의 가스관을 건설해 미국 알래스카에서 생산된 가스를 아시아로 수출하는 것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숙원 사업으로 알려졌다.
넥스틸은 지난 2022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연간 12만 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설립하고, 그간 비정기적으로 가동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해당 공장이 본격적으로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현지 생산 기반이 강화됨에 따라 넥스틸은 미국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규제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란 게 증권가의 전망이다.
넥스틸은 강관의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주요 제품은 유정 굴착 및 채유에 사용되는 OCTG와 송유관, 배관용 강관, 구조용 강관 등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종합강관 업체를 목표로 전기저항용접 강관(ERW) 26인치 설비 구축하였으며, 신재생 및 풍력 에너지 등에 사용되는 초대구경 강관 설비 구축 등에 투자를 진행 중이다.
증권가 관계자는 "최근 미국발 관세 정책에 따라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의 증시 변동성이 커졌다"며 "미국 내 현지 공장을 둔 기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관세 정책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따라 관련 기업에 대한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업황 부진에 실적 저조, "변동성 등 고려해야“
증권가는 넥스틸 주가가 향후 긍정적 흐름을 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 등은 제시하고 있지 않지만 향후 긍정적인 기업경영 환경 측면에 주목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3월 중순 '미국 유정관 Capa 보유, 국내 대구경 Capa 증설'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넥스틸의 기존 국내 생산능력은 포항 2개 공장과 경주 1개 공장 합산 약 150만톤으로 포항 제3공장, 스파이럴 강관 설비 5만 톤 및 롤벤딩 강관 설비 18만 톤 규모 신규 라인 증설 중으로 2025년 10월 완공, 2026년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며 "해상/육상 풍력타워용 초대구경 후육 강관이나 지반용 파일 등 대형 구조물 강관을 생산할 수 있어, 에너지용 파이프라인 등 대구경 강관 수요에도 대응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구체적인 제품 외경/두께 알려지지 않았으나, 알래스카 LNG Main Pipeline 대응 가능성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상상인증권은 3월 초 '뜨거운 관심에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란 보고서를 통해 "넥스틸은 극저온 대구경 강관 (탄소강)을 통해 해당 프로젝트 참여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며 "산업통상자원부는 트럼프 2기 행정부와의 관세 협상을 위해 LNG 수입을 늘려 대미 무역흑자 폭을 감축할 계획이며, 미국 상무부와 알래스카 LNG 개발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가동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있는 만큼 해당 프로젝트의 진행은 양국 간의 추가적인 협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잔존한다고 판단하지만, 이러한 거래가 미국의 무역적자 축소 및 미국 에너지 수출 확대 등 트럼프 정부의 지향점을 충족시켜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넥스틸의 지난해 실적이 좋지 않았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넥스틸의 지난해 매출은 5524억, 영업이익은 63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 59% 이상 감소했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최근 넥스틸의 주가는 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이 커졌다"며 "수혜 가능성보다는 실적을 바탕으로 한 단기 대응식 접근하는 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기업분석#주식#넥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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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윤영주 기자
사진출처 : 넥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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