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초유의 압류 사태 / YTN (Yes! Top News)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31 окт.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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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농식품유통공사 계좌와 집기가 법원으로부터 압류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공기업이 벌인 갑의 횡포에 영세무역업체가 도산 위기에 빠지면서 벌어진 일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아침부터 시작된 압류가 지금은 끝났다고요?
[기자]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대한 압류는 10시부터 시작돼,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집행관 3명이 공사 건물에서 압류 절차를 밟았는데요.
일명 '빨간 딱지'라고도 불리는 압류표를 공사 내 집기와 비품에 5백여 개 정도 붙였습니다.
압류는 우선 임원실을 대상으로 시작됐습니다.
15층 사장실과 14층 부사장, 감사실 등을 중심으로 집행됐는데요.
하지만 공사 측은 문을 잠그거나 직원들이 몸으로 막아서는 식으로 공무 집행을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경찰이 출동하거나 강제로 문을 여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심지어 YTN을 비롯한 취재진을 막아서면서 정당한 취재를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공기업이 압류를 당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어떻게 벌어진 일입니까?
[기자]
이번 압류는 공기업이 영세 무역회사에 횡포를 부렸다가 벌어졌습니다.
법원은 지난 2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가 영세 무역 업체인 A 회사에 13억 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는데요.
aT는 이를 따르지 않았습니다.
앞서 A 회사는 중국의 거래 업체로부터 돈을 떼이게 되자, aT가 중국 거래업체에 줄 돈 30억 원에 대해 가압류를 걸었는데요.
이를 무시하고 aT가 중국 업체에 30억 원을 지급해 졸지에 A 업체는 대금을 받지 못하게 된 겁니다.
이 때문에 A 업체가 aT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 13억 원 지급 판결을 받았지만, 돈을 주지 않자 법원에 압류를 신청했습니다.
A 업체 대표는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부적절한 조치로 지난 2013년 이후 30억 원 넘는 손해가 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당시 사장이었던 현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걸 계획이어서 앞으로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YTN 나현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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