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의 비극, 아빠는 가족 생계 위해 9살 딸을 팔았다
Автор: 중앙일보
Загружено: 2 нояб. 2021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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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4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바드기스주에서 작은 결혼식이 열렸다. 신랑은 55세의 코반. 이 지역 재력가로 알려졌지만, 결혼식은 단출했다. 주례는 신부 아버지가 맡았다. “우리 아이를 잘 부탁한다. 이제 당신이 내 딸을 책임져야 한다. 부디 때리지 말아달라”. 식이 진행되는 내내 신부는 얼굴을 파묻고 내내 흐느껴 울었다.
설명 만으로는 여느 결혼식과 크게 다를 것 없어 보이는 이 결혼식, 큰 문제가 한가지 있다. 신랑·신부의 나이차가 46년에 이른다는 것. 이날 코반의 아내가 된 신부는 올해 9살 된 파르와나 마릭이다. 이날 파르와나는 돈에 팔려갔다.
1일(현지시간) CNN이 공개한 아프간 소녀의 조혼 현장이다. CNN은 탈레반 점령 이후 급격히 악화한 경제난에 어린 소녀를 돈을 받고 결혼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프간은 15세 미만 어린이·청소년의 조혼을 법으로 금지한다. 하지만 난민촌과 시골에서 조혼은 생존을 위한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되고 있다. 현재 이들에게는 법적 처벌보다 굶주림이 더 큰 공포다.
#아프가니스탄 #조혼 #탈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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