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이제 다 죽고 없단다 (ft.제주도 사투리) | 씨리얼 사회탐구
Автор: 씨리얼
Загружено: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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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복리는 제주 북서쪽에 위치한 작은 해안 마을입니다. 신선한 회국수를 먹을 수 있는 해녀촌으로 유명한 곳인 이 곳은, 제주 4.3 당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북촌리와 함께 수많은 남성이 한꺼번에 희생당한 동네입니다.
씨리얼은 동복리에서 이틀을 머물렀습니다. 길을 오가며 만난 80 넘은 할망들은 ‘4.3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이제 다 죽었다’면서도, 마치 우리를 기다렸다는 듯 각자의 기구한 인생을 조곤조곤 말해주었습니다.
귀기울여 들어보니 남겨진 여성에게 4.3은 비극의 절정이자 시작이었습니다. 이념 갈등으로 인해 젊은 남성이 사라진 뒤 감당해야 했던 작은 마을의 후유증은 어땠을까요. 그 이야기는 우리의 삶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올해 나이 86세. 열다섯의 나이에 교도소에 갔다 후유장애를 얻은 신춘도 할망의 이야기입니다.
자신을 스스로 ‘폭도’라 부르는 그의 인생을 한번 가만히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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