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조계종 원로의장 자광 대종사‥1300여 훈련장병 수계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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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계종 제2대 군종특별교구장을 역임한 조계종 원로의장 자광 대종사가 후배 군승장교와 훈련장병을 찾아 참불자의 삶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청년 포교의 산실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를 찾아 1300여 훈련장병의 수계를 증명한 건데요. 박대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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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조계종 원로의장 자광 대종사가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를 찾았습니다.

군승 출신으로 군종특별교구 제2대 교구장을 역임한 자광스님이 후배 군승장교와 1300여 훈련장병과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광스님 / 조계종 원로의장

(여러분들 아주 반갑고 기쁩니다. 나도 과거에 30년전에 군생활을 했거든요. 그래서 군복을 보니까 반갑고 아주 귀한 시간이라고 생각이 되어 집니다.)

삼귀의와 반야심경으로 시작된 이날 수계식에서

자광스님은 훈련장병에게 5계를 설하고, 연비의식과 계첩을 받은 장병들은 불자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자광스님은 장병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게율정신을 강조하고, 힘든 군생활을 시작하는 훈련장병을 격려했습니다.

자광스님 / 조계종 원로의장

(이 세상은 더 불어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계를 받아 지닌다고 하는것은, 우리 더불어 삽시다. 같이 삽시다. 서로 돕고 서로 의자하고 살자는 이것이 계율정신입니다.)

이날 법회에는 군종특별교구장 법원스님과 호국연무사 주지 진오스님, 용인 반야선원 신도회와 전북익산포교사단이 함께 했습니다.

자광 대종사는 호국연무사 주지 진오스님에게 군 장병 포교 후원금을 전달하고, 안양 반야선원도 육군훈련소 수계법회 지원금 1200만원을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BTN뉴스 박대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