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라 균요(鈞窯)도자기의 아름다움
Автор: 다이너스티하우스
Загружено: 202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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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etal-Rimmed Junyao Purple-Splashed ‘Chrysanthemum’ Dish, Yuan-Early Ming Dynasty
📍 제작 시기: 중국, 원~초기 명대 (13–14세기)
📍 규격: 직경 15.2cm, 무게 288g
📍 소장 이력: 런던 Ben Janssens Oriental Art, 2014
📍 전시 이력: TEFAF Maastricht (2014년), p. 52–53 게재
✨ 작품 소개
이 얕은 접시는 잘 다듬어진 짧은 굽 위에 올라앉아 있으며,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곡선 지는 벽면은 국화 꽃잎 형상으로 정교하게 성형되었습니다. 표면은 균열이 섬세하게 생긴 우윳빛 푸른색 유약으로 덮여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유약이 얇아져 버섯빛 갈색 톤으로 바뀝니다.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접시 안쪽을 장식하는 자주색 물방울 무늬입니다. 두 개의 붉은 보라색 얼룩은 말라카이트 그린 톤이 스며든 듯한 조화로운 색의 흐름을 보여주며, 그 중 하나는 테두리를 넘어서 바깥쪽까지 이어집니다. 굽 위로는 두꺼운 유약 방울이 형성되어 있으며, 아래에는 유약이 멈춘 원형 경계선이 뚜렷이 보입니다.
🌼 국화문(菊花文)의 상징성과 형태
중국 문화에서 국화는 단순한 가을꽃이 아닙니다. 이는 장수, 절개, 고결함을 상징하며, 음력 9월(구월)의 꽃이자, 문인과 시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중요한 모티프입니다. 송대에는 도자기뿐만 아니라 은기, 옻칠, 청동기 등 다양한 매체에서 국화형 용기가 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준요(鈞窯) 계열에서 국화형 기형에 자주색 뿌림 기법을 더한 예는 극히 드뭅니다.
📚 비교 문헌 및 유사 사례
자금성 박물원(베이징) 소장, 송대의 국화형 청자 접시 – 《故宮博物院藏品大系:宋瓷(二)》, p.173, no.157.
Wang Qingzheng 편, 《中國陶瓷全集》 제10권 (2000), p.193, no.217에 실린 원대의 유사한 잎 모양 테두리 접시와 비교 가능.
🔍 보존 상태
작품은 대체로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제작 당시의 자연스러운 불완전함(가마의 온도나 유약 흐름에 의한 균열, 가장자리의 미세한 칩 등)이 존재하지만 이는 오히려 진품으로서의 흔적으로 간주됩니다.
🏛️ 유서 깊은 출처 – Ben Janssens Oriental Art
이 작품은 Ben Janssens Oriental Art를 통해 2014년 TEFAF Maastricht에서 전시되었으며, Ben Janssens는 전통 중국 미술품 분야에서 세계적인 신뢰를 받는 딜러입니다. 그는 Spink & Son의 전 이사이자, TEFAF Maastricht 집행위원회의 의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 마무리 멘트 (다이너스티하우스 철학 연계)
이처럼 수 세기를 지나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골동품에는 단순한 장식 이상의 가치가 담겨 있습니다. 그 안에는 당시 사람들의 삶, 철학, 미감, 그리고 계절을 느끼는 방식이 담겨 있죠.
다이너스티하우스는 이러한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진정한 예술의 가치를 발견하고자 노력합니다.
희소성은 시간이 흐를수록 커지고, 화폐의 가치는 반대로 줄어듭니다.
당신의 시간과 공간 속에, 천년의 기운을 담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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