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외식 물가 3%↑…체감 물가 ‘고공행진’ / KBS 2025.04.07.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7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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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밖에서 한 끼 사 먹는 것도, 그렇다고 마트에서 장을 보는 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외식비는 물론 가공식품 가격도 잇따라 오르고 있기 때문인데요. 부담스러운 먹거리 물가, 황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간편하게 먹기 좋아 자주 찾는 햄 한 통은 5,500원이 넘고, 한 끼 식사로 즐기던 냉동만두도 만원을 훌쩍 넘깁니다.
[이정진/서울 영등포구 : "비상시를 대비해서 (가공식품을) 한 5개 정도는 사다 놓는데요. 요즘에는 조금밖에 안 샀는데 10만 원이 넘어버리더라고요."]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3.6%.
재작년 12월 이후 가장 많이 올라, 전체 물가상승률을 뛰어넘었습니다.
햄, 라면, 냉동만두, 과자, 맥주 등 최근 주요 식품업체들이 잇따라 가격을 올린 영향입니다.
맥도날드는 10개월 만에, 대표메뉴인 빅맥 세트 가격을 또 한 번 올렸습니다.
[유경환 /서울 양천구 : "그때는 부담 없이 즐겼던 거 같아요. 예전에는 일주일에 두세 번이었다면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 (먹어요)."]
롯데리아, 배스킨라빈스, 써브웨이까지 외식 프랜차이즈들의 가격 인상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외식 물가는 두 달 연속 3%대 상승했습니다.
최근 10년을 봐도 식료품 물가 상승률은 41%를 넘어 전체 물가 상승률의 2배에 달했습니다.
소득이 낮을수록 식료품 지출 비중이 큰 만큼 체감물가가 많이 오른 걸로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이은희/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 "200원, 300원 오른다고 얘기하지만 여러 가지를 사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굉장히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느끼게 됩니다."]
식품·외식 업계는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 원재료 가격 부담 등을 가격 인상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지난달 영남 지역 산불 피해도 일부 농산물 가격에 영향을 줄 걸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영상편집:이태희/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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