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없는 광주역, 어떻게 살리나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18 авг.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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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없는 광주역, 어떻게 살리나
[생생 네트워크]
[앵커]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더이상 KTX가 다니지 않는 광주역의 존폐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역 이용객 감소와 공동화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정치권이 최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는데 광주역 존치를 전제로 한 의견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장아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광주역에는 KTX가 빠지고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만 다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역 이용객이 3분의1 이하로 줄어들면서 역사에 있던 민간 사업장이 모두 문을 닫았고 주변 상권도 급속도로 침체되고 있습니다.
[광주역 주변 상인] "방학 때 학생들이 많이 다니면 매출이 확 올랐거든요. 그러면 평균 하루에 80∼90만원을 팔았어요. 그러면 이제 지금은 30만원 정도죠. 방학이 끝나면 하루에 15만원?"
지역 사회에서는 역 기능을 유지한 채 KTX를 추가 유치하는 방안과 폐쇄 후 재개발 방식을 놓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광주시와 북구청, 정치권은 지난 17일 간담회를 열고 광주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KTX 운행 재개를 위해 호남선 일부를 정읍역에서 분리·분기해 광주송정역과 광주역에 나눠서 진입하는 방안과 내년 수서발 KTX 개통에 맞춘 추가 편성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광주역 소재지인 북구청과 지역 정치권,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전담반을 꾸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박주욱 / 광주 북구청 안전도시국장] "저희들은 KTX가 진입하지 않는 광주역은 실질적으로 존치 가치가 없다. 수서발이라든지 KTX가 재진입이 된다라고 하면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도심 활성화 측면에서 검토를 해봐야 한다라는 것이 지금의 입장입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장기적인 도시발전을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로 존치를 전제로 한 대책들이 언급됐습니다.
연합뉴스 장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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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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