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여중생 살해 피의자, 보름 전 유사 범행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1 апр.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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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여중생 살해 피의자, 보름 전 유사 범행
[앵커]
서울 관악구의 한 모텔에서 가출 소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모 씨가 범행 일체를 자백했습니다.
이 사건에 앞서 보름 전에도 20대 여성을 상대로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털어놨습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관악구 봉천동 모텔에서 발생한 가출 소녀 살해사건.
범행 사흘 만에 붙잡힌 37살 김 모 씨가 범행 일체를 자백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4살 한 모 양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씨가 범행을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숨진 한 양을 만나 성매매를 위해 모텔에 들어간 것은 맞지만 살해하지는 않았다고 줄곧 발뺌했습니다.
사건 당일 김 씨는 한 양과 함께 모텔로 들어갔지만 2시간 뒤 홀로 나오는 모습이 CCTV에 잡혔습니다.
경찰은 그 이후 모텔에 들어간 사람이 없는 점 등을 근거로 김씨를 피의자로 특정하고 수사해 왔습니다.
김 씨는 한 양의 손톱 등에서 나온 유전자를 대조한 결과를 토대로 추궁하자 결국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수면마취제를 묻힌 거즈로 한 양의 입을 막은 뒤 목을 눌렀으며 성매매 대가로 줬던 13만원을 챙겨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 보름전에도 김 씨가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것을 확인했습니다.
김씨는 3월11일 서울 서초구 교대역의 한 모텔에서 채팅으로 만난 23살 여성 문 모 씨와 성관계를 가진 후 목졸라 기절시키고 30만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기절한 문 씨는 다행히 목숨을 잃지는 않았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집에서 거즈와 수면마취제를 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음료수병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추가 범행을 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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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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