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초등학교 확진 코로나 방역 비상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학교 교실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초등학생 확진자가 나오면서 학생과 교직원이
전수검사를 받았고, 거제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원아등 7명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교실과 실습실 등 학교 곳곳에 방역작업이 한창입니다.

학생 1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학부모
"친구가 그렇게 돼버리면 서로가 당황스럽죠. 무섭기도하고, 저학년같은 경우는 더하죠"}

해당 학년은 예정됐던 등교 수업이 긴급 중지됐습니다.

{학부모
"위험할때는 학교를 안갔으면 하는 마음이 저는 솔직히 있는데 주변 엄마들은 그렇게 생각안하시는 분들도 있으니까"}

동급생 90여명 등 140여명이 전수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담당 교사와 교직원, 학생 등 밀접접촉자 30여명은 오늘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 학교와 인근의 중학교 등이 전학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3월 개학이후 부산경남의 학교발 학생확진자는 34명입니다.

경남에서는 모두 35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거제 어린이집에서 원아 등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진주 20명, 거제 14명, 양산 1명입니다.

각급 학교에서 조용한 전파가 진행될 우려도 있습니다.

{변광용 거제시장
"관내 224개소 전 어린이집에 대하여 휴원 명령을 내린 후 긴급 보육으로 전환하였고,,"}

부산에서는 초등학교 2곳에서 학생확진자 2명, 서구 냉장 업체와 관련해
3명이 확진돼는 등 모두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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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코로나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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