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 윤숙희 시낭송 (김수정 시인 ) [가을에 듣기 좋은 시]
Автор: 충청24시뉴스 최창열
Загружено: Дата премьеры: 12 сент. 2021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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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시인 詩 미련
어느 날 홀연히
창밖으로 걸어 나간
낙엽
나는 봉투에
구겨진 마음을 담았다
덩달아 누렇게 증발 해버린 영혼도
차곡차곡 담고 있다
그래도
앙금은
지치지도 않고 따라 다닌다
지우려 하여도 밤이면
따라와 같이 눕는다
김수정 시인은 2019년 계간‘가온 문학’ 시 부문에서 당선하면 등단을 했다.
이후 제49회 어버이날 기념 가족사랑효 ‘어머니 의자’ 대상 수상을 영예를 안았다.
가온문학회 회원,서초문인협회 회원,문학신문사 이사,한국 사이버 문예사무창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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